[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인도에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인도의 수도 뉴델리의 한 전자상가를 들렀다.
한국의 용산 전자상가와 같은 곳으로, 즐비한 스마트폰 매장에서 한국산과 중국산이 판매 1, 2위를 다투고 있다.
13억 인도 인구에, 스마트폰 보급률은 아직 25% 수준, 앞으로 매년 5%P 이상씩 늘어날 걸로 전망된다.
또 IT, 우주 항공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도와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문 대통령이 나선 이유로 분석된다.
미, 중, 일, 러 외교 역학에서도 자유롭다는 것도 인도만의 강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모디 총리와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 준공식에 함께했으며, 이 자리엔 이재용 부회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은 정상회담도 갖는 등 경제 외교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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