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후, 인도 모디 총리와 함께 삼성전자 노이다 신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신 공장 준공으로, 우리 중소 부품 업체들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수출 기회를 갖게 됐고, 인도 국민의 일자리도 늘어났다며, 이곳이 한-인도 상생 협력의 상징이 되도록 한국정부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어제 준공식에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두 정상을 영접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간디 기념관을 함께 방문한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인도국민을 직접 만나자는 모디 총리의 제안으로 공장까지 지하철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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