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저녁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싱가포르 정부가 주최하는 공식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할리마 야콥 대통령을 면담한 뒤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싱가포르 정부가 배양한 난초에 외국 정상의 이름을 붙이는 '난초 명명식'에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참석하고,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한국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은 15년 만으로, 청와대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싱가포르가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있어 중요한 국가인데다,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서 상징적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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