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해운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8.7.5. 새로이 설립한 기관으로서 민간 자본금 1조 5,500억원, 정부 출자 1조 5,500억원 등 3조 1,000억원의 초기 자본금을 조성하여 선박 투자․보증 등 해운금융과해운거래 관리․친환경선박 대체․국가필수해운제도 등 해운정책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현물출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초기 자본금 조성 계획에 따라 1조 3,500억원 규모로 이루어지며,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업무 연관성을 고려하여 정부가 소유 중인 4개 항만공사* 주식을 출자하되, 4개 항만공사 주식 평가액과 현물출자 규모를 감안하여 각 항만공사 주식을 12.7%*씩 균등하게 출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계획했던 초기 자본금 3조 1,000억원을 대부분 확보하게 되므로 이를 바탕으로 해운금융, 해운정책 지원 등 공사 본연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가면서, 특히, ‘해운재건 5개년 계획(해수부, ’18.4.5.)‘에 따라 공사가 역량을 집중할 ’선사 선박 확충 지원*‘ 등 금융 프로그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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