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산시의회는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4월 28일, 권중석 의원 대표발의한 '경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조례안은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신속하고 정확하며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침수 방지시설 설치와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설치 지원 계획 수립‧시행 △지원 대상 및 절차 △지원기준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권중석 의원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남천변이 범람하여 일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 조례안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를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