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2기 내각 구성을 위해 다음 주 4명 안팎의 장관을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체 대상에는 청와대와 총리실의 업무평가 결과에 따라, 부처 장악력이 떨어지거나 성과가 미진하다고 판단된 장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상곤 교육부총리와 송영무 국방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시장에 새로운 신호를 주기 위해 경제 관련 각료들을 일부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제사령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에 대한 교체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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