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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전자정부 협력사절단 그리스·루마니아 파견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외교부와 행정안전부는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을 단장으로 외교부, 행정안전부, 국세청, 조달청,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서울시가 주도하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자정부 사절단을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흑해경제협력기구(Black Sea Economic Cooperation Organization, 이하 BSEC) 회원국인 그리스와 루마니아에 파견하였다.


 2018년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온라인 참여지수 1위, 전자정부 발전지수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우리 전자정부는 흑해지역 국가들의 한국형 전자정부 기술 협력 요청에 대응하여 그리스와 루마니아의 전자정부를 책임지는 최고위급 인사들과 직접 만난다.


 그리스, 루마니아 두 국가 모두 전자정부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아직까지 정부 업무가 종이 문서 중심으로 처리되고 일부 도입된 전자문서 시스템의 경우에도 기관 간에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아 문서를 주고받기가 어려운 정도의 상황으로, 전자정부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루마니아의 경우 전자정부의 발전 수준은 2018년 UN 평가 기준 67위에 불과한 상황이지만, 2017년 기준 전송속도 세계 5위의 초고속통신망과 EU 국가 중 인구 대비 최다 IT전문 인력을 보유한 국가로 높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가진 국가이다. ‘루마니아 디지털 아젠다 2020‘ 계획 아래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전자정부에 2.5억 유로(약 3,25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루마니아 통신정보사회부 차관을 만나 전자정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자정부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자문서 시스템의 도입과, 범정부 통합 서비스 포털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제안하고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국세시스템(홈택스), 조달시스템(나라장터) 등을 소개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강화도 논의한다.


 지난 8월 구제금융 종료를 공식 선언한 그리스는 경제위기 관련 대책 및 국가 경쟁력 제고 계획 중 하나로 공공부문의 효율성 증진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자정부 시스템 도입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7년 10월에 우리나라와 그리스 양국 총리 임석하에 전자정부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어서 1차 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그 후속조치로 이번 사절단 방문을 통해 2차 전자정부 협력위원회가 개최되며, 그리스 행정개혁부 장관과 디지털정책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2차 협력위원회에서는 그리스의 전자정부 현황 및 계획을 공유·검토하고, 정부 문서의 디지털화, 정부24와 같은 국민 맞춤형 서비스 도입, 전자정부 수준 진단, 신기술 기반 서비스 모델 개발 등과 관련하여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심보균 단장은 “세계 속에서 우리 전자정부의 브랜드 가치는 매우 높으며, 전자정부 기술협력을 요청하는 국가들이 많다.”라며,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전자정부 선도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자정부 시스템이 해외에 전파되고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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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숭실대 70주년 대동제 찾아…“청년 목소리, 끊임없이 관심갖고 귀 기울일 것”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16시 25분 숭실대학교(동작구 상도동)를 방문, ‘서울 개교 70주년 대동제’ 무대에 올라 축제를 축하한 뒤에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숭실대학교는 올해,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1938년 평양 숭실학당을 자진 폐교한 뒤에 서울에 재설립한 지 70주년을 맞았다. 먼저 학생 가요제 현장을 찾은 오 시장은 무대에 올라 “오늘 숭실대에서 의미 있는 대동제가 열린다고 해서 여러분도 만나고 이야기도 들으러 왔다”며 “공부하고 생활하는 이야기 많이 듣고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 될 만한 좋은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얻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광장 잔디밭으로 이동해 학생 6명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후동행카드 청년권’ 덕분에 교통비 부담을 덜 뿐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자전거 ‘따릉이’까지도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다는 학생의 이야기에 오 시장은 “청년들이 충분한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든 정책이니 더 활발히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