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2018년 해외건설 수주액은 321억 달러(662건)로 지난해 대비 31억달러(10.7% 증) 증가하였으며, 2년 연속 상승, 두 자리 상승률 등 긍정적인 지표들로 볼 때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10년대 초반 수주액은 컸으나 기업들이 중동지역의 플랜트 사업에 편중된 무리한 수주로 대규모 손실을 본 것과는 달리,
수익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위주로 진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수주(싱가포르 남북회랑 고속도로, 최저가가 아님에도 기술력으로 수주), 투자개발사업 수주 확대(‘17년 3건 → ’18년 12건) 등하면서 진출 시장이 다변화되고 내실을 다져나가는 의미 있는 성과가 있는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정부에서도 해외인프라시장 진출 시 금융지원을 위해 글로벌인프라펀드(GIF)를 확대 조성(3천억 원 규모) 할 계획이며, 추가로 6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패키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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