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 사회포커스] 망상해변에서 옥계역까지 3.8km 구간의 동해안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 사업이 18일 완료된다.
이번 사업으로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부터 삼척시 고포마을까지 총연장 242km의 강원지역 동해안 자전거길을 연결해 강원도의 여러 지역을 자전거로 들릴 수 있게 됐다.
강원지역 동해안 자전거길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돼 대포항, 주문진항 등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활기찬 어촌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또한 12곳의 국토종주인증센터가 설치돼 있어 인증수첩 스탬프 날인이나 ‘자전거 행복나눔 앱’ 인증을 통해 자전거길 종주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동호해변, 경포해변, 맹방해변 등 해변길은 물론 송지호, 낙산사, 휴휴암, 추암촛대바위, 해신당공원 등 지역 관광명소를 경유하는 명품 라이딩 코스로 알려져 있다.
행정안전부는 동해안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자전거길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SNS와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 앱 등에 동해안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사업 마무리 상황을 알리고, 전국 지자체 및 자전거단체 등에 홍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동해안 자전거길이 연결됨에 따라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기회로 많은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해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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