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국토교통부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올해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올해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한옥건축의 다양화‧현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옥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옥 분야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공모전이다.
본 공모전이 9회째를 맞이하는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고궁체험이나 박물관을 종종 가는 편이다.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정체성과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한옥공모전이 잘 유지되는 건 참 바람직하게 생각한다. 이런 공모전뿐만 아니라 우리 한옥, 한복 등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가 현대문명에 의해서 사라지지 않도록 정부차원에서 문화행사 뿐만이 아니라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도 예년과 같이 준공, 계획 및 사진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준공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진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부문(중‧고등학생)으로 나누어 출품자가 정한 주제에 맞는 한옥 관련 사진을 접수받으며 청소년 부문은 휴대폰 촬영사진도 응모할 수 있어 관심있는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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