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4일 서울 섬유센터에서「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이하 ‘기술로드맵’)」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전문가위원회 5개 분과 운영을 통해 도출해 낸 기술개발 전략(안)을 공유하는 한편, 기술로드맵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수소에너지 분야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지난 3월 착수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기술로드맵 수립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부처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충남대학교 한문희 교수는 “각 분야별 전략의 조화로운 구성과 더불어, 우리가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가능성 있는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기술로드맵을 도출할 것”이라고 하였고,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수소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로드맵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은 오는 9월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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