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7월 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1호기의 임계를 9월 26일 허용하였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8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격납건물의 내부철판(CLP*)을 검사한 결과 검사대상 모두 기준두께(5.4mm) 이상이었으며 격납건물 콘크리트에서도 공극이 발견되지 않는 등 건전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증기발생기 2차측 내부에 검사장비를 넣어 점검한 결과 총 39개의 이물질을 발견하여 전량 제거하였습니다.
또한, 제어봉제어계통 설비 성능 및 안전감압계통과 연결된 역지밸브 설계변경 사항 등을 점검한 결과 모두 허용기준을 만족하였습니다.
아울러, 후쿠시마 후속대책 및 타원전 사고‧고장 사례를 반영하여 안전성 증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원안위는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고 정기검사 합격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