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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제포커스] 「2019년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 결과 발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산업통상자원부는 근로자 10인 이상의 전국 12,64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 결과를 발표(2018년 말 기준) 하였다.

 동 조사는 산업기술인력의 산업별, 직종별, 지역별 수급과 구인, 채용, 퇴사인력현황 등을 파악하는 정부승인 통계로, ‘05년부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함께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 전체 현황 
 ㅇ (산업기술인력 현원) `18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은 166만 1천명으로 전체 근로자수 대비 비중은 34.1%, 전년대비 2만 7천명(1.7%) 증가 
 ㅇ (인원부족률) 부족인원은 총 37,484명으로 전년대비 576명 증가(1.6%) 하였으며, 부족률은 2.2%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

□ 사업체 특성별 현황
 ㅇ (업종별) 기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12대 주력산업의 산업기술인력은 110만 1천명으로 전년대비 0.6% 증가
 ㅇ (규모별) 사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산업기술인력 증가율은 낮아지고  인력 부족률은 높아져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인력 확보 애로 지속
 ㅇ (지역별) 수도권 49.6%(82만 5천명), 비수도권 50.4%(83만 7천명)으로 산업기술인력의 수도권 비중은 전년과 유사

□ 인적 특성별 현황
ㅇ (학력별) 고졸을 제외하면 학력이 높을수록 산업기술인력 현원의 증가율 및 부족률이 모두 상승
ㅇ (성별) 남성은 143만 6천명(1.6% 증가), 여성은 22만 5천명(2.1%증가)으로  여성 비중은 전년과 유사
ㅇ (연령별) 20~30대의 비중은 중견규모 사업체가 가장 크고, 50대 이상 장년층 비중은 중소규모가 가장 높아 중소업체의 고령화 문제 심화

□ 퇴사‧구인인력, 채용인력, 미충원인력, 채용예상 인력 전년대비 증가 
ㅇ 입사 1년 이내 조기 퇴사인력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61,604명으로, 조기 퇴사율은 42.2% 수준으로 전년대비 상승
ㅇ 채용인력 중 경력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신입자 비중은 지속적 하락하여 50% 미만 기록 

□ 이번 조사결과, ①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50대 이상의 장년층 확대에 따른 고령화 심화, ② 경력직 선호 현상 확대라는 특징이 나타남 
 ㅇ 인구 고령화 및 구직자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에 따라 중소기업은 인력난과 고령화를 동시에 겪고 있다는 것을 시사
 ㅇ 경력자 선호가 확대된 것은 “현장투입이 바로 가능한 숙련‧경력을 갖춘 인력 부족”(기업의 미충원 사유 18.8% 응답) 등 산업현장에서 질적 인력미스 매치 심화에 따른 것으로 파악  

□ 업종별로 살펴보면, ‘18년말 기준 바이오‧헬스, 반도체, SW 산업이 산업기술인력 증가를 주도하였으며, 일부 업황 불황으로 인해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산업은 인력 감소를 보였음
ㅇ또한 SW, 바이오‧헬스, 화학 등 新산업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산업기술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 

□ 기업들은 산업기술인력 부족사유로 ①경기변동에 따른 인력수요 변동, ②잦은 이‧퇴직, ③직무수행 역량 부족을 들고 있음
 ㅇ 이러한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서는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에 초점을 맞춘 인력 양성 정책 추진과 新기술 중심으로 재직자 훈련 개편 필요성을 시사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인력부족을 호소하는 바이오‧헬스, 화학 분야 전문연구인력 양성 과정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질적, 양적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업계의 인력 수요가 대학 및 직업훈련기관에 체계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산업계의 수요전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년 상반기 중 전문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큰 “미래 유망 신산업”을 비롯하여 우리 주력산업에 대해 2030년 기준으로 인력 수급전망을 예측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고, 
 ①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와 대학, 직업훈련기관과의 상시 소통체계 구축, ② 新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수요자 맞춤형 직업훈련 체계 정비, ③ 지역산업체, 대학, 지역 혁신기관이 연계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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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숭실대 70주년 대동제 찾아…“청년 목소리, 끊임없이 관심갖고 귀 기울일 것”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16시 25분 숭실대학교(동작구 상도동)를 방문, ‘서울 개교 70주년 대동제’ 무대에 올라 축제를 축하한 뒤에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숭실대학교는 올해,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1938년 평양 숭실학당을 자진 폐교한 뒤에 서울에 재설립한 지 70주년을 맞았다. 먼저 학생 가요제 현장을 찾은 오 시장은 무대에 올라 “오늘 숭실대에서 의미 있는 대동제가 열린다고 해서 여러분도 만나고 이야기도 들으러 왔다”며 “공부하고 생활하는 이야기 많이 듣고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 될 만한 좋은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얻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광장 잔디밭으로 이동해 학생 6명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후동행카드 청년권’ 덕분에 교통비 부담을 덜 뿐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자전거 ‘따릉이’까지도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다는 학생의 이야기에 오 시장은 “청년들이 충분한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든 정책이니 더 활발히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