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CJ올리브네트웍스는 1월 30일 증거 기반의 과학적 행정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상호 협력 ▴빅데이터와 관련한 최신기술 및 분석사례 공유 ▴빅데이터 플랫폼의 상호 벤치마킹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민·관 협업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데이터 확보 및 빅데이터 분석품질 제고를 위해 그간 다양한 공공·민간기관과 적극적으로 업무협력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국민 편익 증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SK텔레콤(’19.2월) 및 경찰청(’19.4월)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위험도 예측 분석’을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유엔 글로벌 펄스(UN Global Pulse) 자카르타 연구소와 함께 ‘국내 미세먼지 예측 분석’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국제 학술대회 BigDAS, 국립기상과학원 인공지능 컨퍼런스 등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경상남도와 추진 중인 ‘화재위험도 분석’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상품구매 이력, 운송내역 등 데이터를 활용하여 화재위험도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분석 과제를 발굴하여 데이터 활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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