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주민주도형 커뮤니티 돌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재정혁신 TF의 ‘현장밀착형 혁신선도모델’ 프로젝트(’20.2.20. 보도자료 참조) 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인「주민주도형 커뮤니티 돌봄」관련하여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선도모델 발굴을 위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협업체계 구축 및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구윤철 차관은 간담회에서,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부모 퇴근 전 자녀 하교 후 돌봄 등 양육공백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는데, 아파트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커뮤니티 돌봄」을 통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 모색이 필요
하며, 「주민주도형 커뮤니티 돌봄」 중 하나의 유형인 ‘지역공동체 돌봄 조합’은 아파트 단지내에서 주민이 직접 운영하여 신뢰감, 안전성이 제고되는 한편, 일․가정 양립의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뿐 아니라, 대학생, 경력단절여성, 젊은 노인 등 지역내 우수한 유휴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20년에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차관은 지역특성에 맞은 선도모델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 개발과 관계부처 및 지자체간 유기적 협업을 강조하는 한편,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구차관은 현재 자발적․소규모 조직인 지역 돌봄 조합이 지역 아이돌봄 뿐 아니라, 사회복지, 교육, 물류․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마을 기업 및 사업적 기업 등으로 육성․발전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혁신선도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다른 혁신 과제로 성공사례가 확산 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지자체 등이 적극 협업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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