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행정안전부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11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1번가를 통해 생활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우수사례 선정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국민투표는「나와 가족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3월 16일부터 4월 29일까지 실시한 ‘2020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119건의 아이디어 중에서 전문가 검토를 통해 기술적으로 실현이 가능하고 일상생활 안전에 도움이 될만한 12건의 후보 아이디어를 선정하였고 국민들은 이 중에서 개발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골라 투표하면 된다.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6건의 생활안전 아이디어는 2021년도 행정안전부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우수사례로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여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난 2018년부터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몰래카메라 범죄방지를 위한 정밀복합탐지기 개발’, ‘해상 추락사고 안전예방을 위한 스마트 부력밴드 개발’ 등 9개 과제에 총 207억 원을 투자하여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9월에 개최 예정인 「2020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그간의 연구성과를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참여하는 연구개발사업 확대를 통해 생활안전 분야에서 국민의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며, “우수 아이디어 선정을 위한 국민투표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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