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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개발 …윤영준 현대건설 담합 후 단독입찰 몰아주기 의혹 "공정위 조사"

"위례신도시, LH 개발사업 담합 의혹의 그림자“
"공정거래위, 강력 수사 예고…복정역세권 사업 공정성에 물음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강남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인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과정에서 담합 의혹이 불거져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하게 되었다.

 

LH는 최근에 공개모집한 이 사업에서 56개 건설사 및 금융사의 참가 의향서를 받았으나, 결과적으로 현대건설 콘소시엄만 정식으로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 콘소시엄이 LH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대기업 중심의 참여를 통한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통합 공모를 진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강민국 의원은 이를 "10대 건설사 간의 담합 의혹"으로 지적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한 현장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건설이 다른 콘소시엄으로의 참여를 고려하던 현대산업개발을 현대건설 콘소시엄으로 합류시키는 과정에서 불공정한 제안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강 의원은 현대건설의 이러한 행태로 인해 LH와 국가가 1조원 이상의 손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입찰 조건을 준수하며 정당한 경쟁을 펼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건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자금경색 등을 들어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다수의 기업이 실제로 참여하지 못한 상황에서, 담합 의혹이 불거져 공정거래위원회와 국가수사본부가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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