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최근 물가상승 및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경북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 3자간 특별출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6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수인 9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경북도에서 2년간 2%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본 협약보증은 경상북도 내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이며 경북도 이자지원 사업(2년간 2% 이자지원)과 연계하여 3~4%대 저금리로 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융자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이며, 자금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의 지점을 선택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3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경북도, 농협은행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 "이번 협약이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