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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 정의선 회장), 포터2 등 4개 차종 설계·제작결함 리콜…안전 결함 근본이유 "오너 리더쉽 부재로 ESG경영 실패"

총 4개사 43개 차종 6만 9044대 리콜 중 52.5% 차지
현대차 ( 정의선 회장), 포터2와 EQ900, G80, G70 등 3만 6260대 리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최근 현대차(005380)가 포터2와 EQ900, G80, G70 등 4개 차종에서 설계 및 제작 결함이 발견돼 총 3만 6260대의 리콜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현대차뿐만 아니라 비엠더블유코리아,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 4개 자동차 업체에서 총 43개 차종에 해당하는 6만 9044대의 리콜 중 약 52.5%를 차지하는 대규모 사태다.

 

현대차 ( 정의선 회장)의 이번 리콜 사례들은 현대차의 엔진오일 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 및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 설계 불량 등의 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함으로 인해 화재 발생 등의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 그러나 더욱 이례적인 점은 현대차가 이번 리콜 사태를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패의 한 사례로 비판받고 있다는 것이다.

 

ESG에 대한 투자자들의 민감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환경 뿐 아니라 고객 안전에 대한 책임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대차의 경우, 안전 결함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이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현대자 정의선 회장의 오너 리더쉽이 뚜렷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에 따라 결함을 공개하고 시정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의 경우, 오너 리더쉽의 부재로 인해 이러한 결함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SG 경영에서 안전은 불가분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으며, 기업의 최종결정권자인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이러한 안전 문제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보장해야 한다. 현대차의 경우, 안전 문제에 대한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오너의 리더쉽 부재로 인한 ESG 경영의 실패로 해석되고 있다. 앞으로 현대차는 안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오너의 리더쉽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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