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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통신

서스펜스 휴먼 드라마 '위대한 부재', 토론토 일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영화 '위대한 부재'가 토론토 일본 영화제의 작품상 부문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감독: 치카우라 케이 | 출연: 모리야마 미라이, 후지 타츠야, 마키 요코, 하라 히데코 | 수입/배급: 판씨네마㈜]

 

오랜 세월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내던 도쿄의 연극배우 타카시(모리야마 미라이)가 어느 날, 아버지가 벌인 기묘한 인질극 소식을 듣게 된 후 흩어진 단서들과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서스펜스 휴먼 드라마 '위대한 부재'가 2024년 토론토 일본 영화제의 작품상 부문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제2의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불리며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일본 영화계가 인정한 차세대 감독 치카우라 케이의 화제작 '위대한 부재'가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제32회 토론토 일본 영화제의 심사위원 대상과 제71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의 남우주연상(후지 타츠야), Ateneo Guipuzcoano 작품상까지 휩쓰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태풍이 지나가고' 등 고레에다 히로카즈 사단의 촬영감독 야마사키 유타카가 참여하여 뜨거운 주목을 받은 '위대한 부재'는 치카우라 케이 감독의 수상 릴레이가 이어지며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일본 영화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아버지 상을 연기하는 배우이자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문제작 '감각의 제국'의 주연을 맡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 배우 후지 타츠야와 영화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 '20세기 소년', '백만엔걸 스즈코', '분노', '신 가면라이더' 등 장르와 배역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연기력을 뽐내는 배우 모리야마 미라이가 관계가 소원해진 아버지 ’토야마’와 아들 ‘타카시’를 각각 맡아 흡입력 넘치는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 후지 타츠야는 설경구 주연의 한일 합작 프로젝트 '역도산'에서 ‘역도산’을 후원하는 야쿠자 보스 ‘칸노 다케오’ 역으로 국내 관객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배우 모리야마 미라이는 2020 도쿄 올림픽 개회식에서 진혼무 퍼포먼스를 펼친 무용수로 화제가 된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에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태풍이 지나가고'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아끼는 배우 마키 요코가 ‘타카시'의 아내 '유키'로 분하여 극에 안정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춘 새어머니 ‘나오미’ 역에는 '쉘 위 댄스', '립반윙클의 신부', '분노' 등의 영화에 출연하여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명배우 하라 히데코가 캐스팅됐다.

 

추리 드라마를 보는 듯한 서스펜스뿐만 아니라 깊은 여운과 감동까지 전할 '위대한 부재'는 때로는 심오하면서도 우아하게, 때로는 평온하면서도 절제된 방식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는 영화 '위대한 부재'는 2025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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