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서울

‘안녕? 황학 힐스!’ 입주민 환영회 개최 젊은 세대 유입에 활기 더하는 중구

23일 황학동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입주민 대상으로 열린 환영회 성료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박해리 기자 | 서울 중구 황학동 주민센터가 지난 23일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입주민을 대상으로 ‘안녕? 황학 힐스’를 개최했다.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사람 귀한 중구가 직접 나선 행사라 뜻깊다.

 

오후 7시부터 청계 센트럴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입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주민 중 젊은 2030세대와 1인가구가 많은 점을 감안해 저녁 행사로 진행됐다.

 

마술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황학동의 역사와 특성을 소개하는 환영 영상 상영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서 입주민 축하 꽃다발 증정식과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돼 ‘중구에 이사오길 잘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입주민들과 구청장이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제안 을 현장에서 직접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구청장 문자 소통전용 번호를 안내하며 입주민들이 언제나 불편사항 등을 접수할 수 있는 소통 창구도 소개했다.

 

나만의 티(tea) 만들기, 반려식물 분양 등 입주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부대행사와 중구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입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은 “이렇게 구청에서 환영회를 열어주는 건 처음본다”라며 “정성껏 준비해 주셔서 정말로 환영받는 느낌이었고 구청에서 지원해주는 다양한 사업들을 알게 되어 잘 활용해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올해 5월 말 준공돼 총 522세대 중 현재 221세대가 입주했다.

 

입주민 대다수가 1인가구와 신혼부부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중구에 젊은 세대의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월말 기준으로 중구의 인구는 12만 1,407명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다. 중구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 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중구 일대 을지로와 광희동, 필동 일대 전입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세운지구 주상복합아파트(1600여 세대), 올해 4월 필동 힐스테이트 (282세대)에 이어 3번째 개최되는 전입주민 환영회로 서울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행사이다.

 

중구가 거주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직주근접의 이상적인 도시인 중구에 이사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신규 입주민들께서 지역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편의 정책으로 입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가상화폐 투자 사기로 수천만 원 손해… 피해 여성, 억울함 호소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주언 기자 |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해 지인에게 지속적인 금전적 요구를 받아 수천만 원을 지급하고도 돌려받지 못한 여성 A씨가 폭행과 협박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이 가스라이팅을 당해 거액의 돈을 빌려줬지만 이를 돌려받지 못했으며,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금액을 청구했지만 가해자인 B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사건이 법정에서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로 시작된 금전 요구… 갈수록 커지는 부담" A씨는 2021년 창원에서 알게 된 B씨와의 친분으로 인해 가상화폐 투자에 동참했다. B씨가 10만 원을 건네주면서 시작된 이 투자는 성공적으로 140만 원으로 불어났지만, 그 이후 B씨는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A씨에게 지속적으로 금전적 도움을 요구했다. 매달 30만 원씩 몇 개월 동안 A씨는 B씨의 카드 빚을 대신 갚아주었고, 이후에도 댄스 학원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돈을 지불하게 됐다. "과거사와 외로움을 이용한 가스라이팅… 점점 커지는 요구" B씨는 자신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다는 이야기를 A씨에게 털어놓으며 동정을 유도했다. 이에 A씨는 본인 역시 힘든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