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운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때가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월 부터 3월까지의 기온을 아래와 같이 분석하였다.
1월 =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될 때가 있기에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다.
2월 = 대륙고기압이 점차 약화되면서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이다.
3월 =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며,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다.
또한 엘니뇨 전망은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로 지속되어, 2015년 봄철까지 약한 엘니뇨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2월 1일부터 20일까지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많았다. 또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서해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서해안지방에 눈이 자주 내렸으며 8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다. 15~16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렸고 19~20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렸다. 기온은 -0.9℃로 평년(2.2℃)보다 낮았으며(평년대비 -3.1℃), 강수량은 23.9㎜로 평년(18.3㎜)보다 많았던(평년대비 117%)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