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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빙판길 낙상사고, 척추압박골절' 위험상승

빙판길에서 뒤로 넘어지면 척추에 몸무게 4배 충격이 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골밀도가 낮은 노인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참튼튼병원에 따르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는 강추위에 눈이 내리는 겨울철에는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낙상사고 위험이 크다.

뒤로 넘어지면 몸무게 4배에 달하는 충격이 허리나 엉덩이에 집중돼 골절 가능성이 크며 추위로 근육, 관절, 인대가 수축해 유연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 넘어지면 대처능력이 떨어져 골절과 같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낙상사고로 흔히 발생하는 부상인 '척추압박골절'은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특별한 외상 없이도 생길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작은 충격에도 척추가 부러질 수 있는데, 골밀도가 낮은 노인은 낙상사고로 뼈가 부러질 확률이 젊은 층보다 30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낙상사고로 척추압박골절이 일어나면 허리에 심각한 통증이 나타나고,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걷기가 힘들어진다. 또한 몸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내부 장기를 압박하기도 한다.

이에 2차적인 피해나 골절된 척추가 굳어 기형적인 변화가 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참튼튼병원 구리지점 구선호 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고, 심각하면 보행할 수 없기 때문에 넘어졌을 때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겨울철에는 미끄럼 방지용 신발이나 장갑을 착용하여 사전에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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