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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대북전단 기습살포, 남북관계 긴장감 고조


당분간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겠다던 민간단체가 기습적으로 전단 130만 장을 북쪽으로 날려보냈다.

이로 인해 최근 남북 대화 무드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새해들어 처음으로 탈북자 단체인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이 대북 전단 130여만 장을 날려보냈다.

전단에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실상과 남한 현실을 알리는 내용이 담겨있다.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의 이 모 씨는 "거짓말하는 것에 대해서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서죠. 눈과 귀가 막힌 북한 동포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거죠." 라고 말하며 대북전단의 이유를 밝혔다. 

해당 단체는 지난해 10월 같은 연천 지역에서 전단을 살포해 북한 고사총 도발의 빌미를 주기도 했다.

특히나 이번 전단 살포는 최근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감지되는 상황에서 돌출변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민간단체들은 겨울철엔 바람이 북쪽에서 불어와 보통 2월까지 전단 살포를 자제해 왔었다.

그동안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북한은 악랄한 반공화국 심리모략전이라며 격렬하게 반발해왔기에 이번 사건에도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이번 대북 전단은 예고 없이 이뤄져 정부나 경찰의 자제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의 대북제재 조치와 함께 남북대화 무드에 악영향을 주는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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