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동영상(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퀵파이어'(QuickFire)를 인수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가 동영상 재생이다.
실제로 지난해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올라온 동영상 비중은 전년도에 비해 약 세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퀵파이어가 보유한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을 내부에 적용해 끊김 없이 동영상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페이스북측은 "페이스북에 동영상은 가장 중요한 서비스"라며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더 품질이 좋은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인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