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는 웹버전에서 미리보기한 파일을 관련된 P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집할 수 있도록 전환해 주는 새 기능을 공개했다.
드롭박스 PC버전에서는 파일이 컴퓨터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더블클릭하면 PC에 있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로 열 수 있었다. 그러나 웹버전에선 같은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프리뷰버전으로 보게 되고 공유나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야 PC에 저장해 편집할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웹버전에서 파일을 클릭했을 때도 PC 드롭박스 폴더에 파일이 있다면 오픈버튼이 생기고 오픈버튼을 누르면 바로 관련된 PC 프로그램에서 열어 편집할 수 있게 됐다. 파일을 웹에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 IT매체 벤처비트는 이런 기능이 웹버전과 PC버전의 파일 싱크를 더 잘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능이 적용되기 전에는 웹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편집함으로써 같은 파일인데도 두 가지 버전을 만들어 내고 보유하게 되는 일이 종종 일어 났기 때문이다. 드롭박스에 따르면 드롭박스 웹버전 사용자 중 50%는 PC 클라이언트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드롭박스는 몇 주 안에 자동 업데이트 방식을 통해 새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자동업데이트를 기다리지 않아도 데스크톱 클라이언트를 3.2.2버전으로 수동설치하면 바로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