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개인정보보호 국제인증 SOC2, SOC3(SysTrust)를 갱신했다고 12일 밝혔다.
SOC(Service Organization Control) 인증은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와 캐나다공인회계사회(CICA)에서 제정한 트러스트서비스원칙(Trust Service Principles and Criteria)의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경우에만 발급되는 국제 인증제도다.
아울러 한 번 발급된 인증은 최소한 1년에 한 번 갱신 심사를 거쳐야 유지할 수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 `EY'로부터 보안성, 가용성, 처리 무결성, 기밀성, 개인정보보호 등 5가지 원칙에 대해 엄격한 재심사를 받았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SOC2, SOC3(SysTrust)인증을 동시에 취득했으며, 국내에선 유일하게 SOC3(SysTrust)인증을 받은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SOC2, SOC3 기준에 따라 인증을 받은 것도 국내에서 처음이다.
네이버는 개인정보 부문에 특화된 ISO/IEC 27001 국제 표준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정보보호 체계를 검증받으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