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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文, "새 총리 임명 문제 중요 판단 척도는 국민의 뜻"



16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문제와 관련, "총리 임명 문제의 가장 중요한 판단 척도는 국민의 뜻"이라며 새누리당의 단독 처리 방침을 비판했다.

이날 문 대표는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후보자를 다수 의석의 힘으로 밀어붙이려 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리는 국민과 함께 국민통합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에 다시 한 번 간곡히 말한다. 한 두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부적격 후보자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상처난 마음을 헤아려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국민들의 뜻에 따르자"며 "그것이 우리 정치가 국민들에게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이 후보자의 자신사퇴를 거듭 주장했다.

한편 문 대표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해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산가족 상봉을 이루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어떤 전제 조건 없이 성사돼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생존해 계신 6만8000여명의 이산가족 대부분이 고령이고 해마다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있다"며 "정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산가족 상봉만큼은 인도적 차원에서 중단없이 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간 방문했던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관련해서는 "가난한 지갑을 열어 세뱃돈을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가족들이 있다"며 "이 분들에게도 따뜻한 정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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