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S2'가 경쟁사인 애플 아이패드 에어2보다 얇게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네덜란드 삼성전자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 갤럭시 탭 S2 8.0, 9.7이 두께 5.4㎜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것이 사실일 경우 갤럭시 탭S2는 애플 아이패드 에어2(6.1㎜)보다도 얇은 셈이다.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 탭S2는 기존의 2560x1600 해상도에서 벗어나 4:3 비율의 2048x1536 해상도 화면을 갖추게 된다. 현재 이 제품은 엑시노스 5433 프로세서를 탑재한 채 테스트 중이지만 실제 제품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7420이 장착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램은 3기가바이트(GB)로 전작과 같으며, 내장메모리는 32GB로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128GB까지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카메라는 후면 800만 화소, 전면 210만 화소를 갖췄으며, 배터리의 경우 갤럭시 탭S2 8.0은 3580밀리암페어아워(mAh), 9.7은 5870mAh이 채용된다고 한다.
물론 아직 이 제품은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세부사양에 다소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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