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24일(현지시간) IT, 모바일 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추앙받았던 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60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는 1955년 2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미혼모의 자식으로 태어나 입양아로 성장했다. 대학교를 6개월 만에 대학에 중퇴하고 애플을 창업했지만, 몇차례 부진을 겪고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도 쫓겨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애플로 복귀한 후 아이팟, 아이패드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IT계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로 일궈낸 성공이었다.
그의 절친한 동료이자 현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이날 잡스의 생일을 기념해 트위터에 추모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로 60세가 됐을 스티브를 기억하며”라는 말로 운을 뗀 후 잡스의 연설문을 인용했다.
팀 쿡은 1988년 컴팩 부사장이던 해 애플로 옮겼고 잡스가 은퇴를 선언한 후 2011년 8월부터 그의 뒤를 이어 애플을 이끌어오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팀 쿡에게 회사를 맡기고 지난 2011년 10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잡스 사후에도 팀 쿡을 주축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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