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9일 오전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 ‘새올행정정보시스템’에 약 2시간 가량 전산장애가 발생했으며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가 이날 12시 10분 시스템을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에 따르면 시스템은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업무 처리 속도 지연 등 전산 장애를 겪었다.
행자부는 “각 지자체로부터 주민등록번호 등 관외 정보 조회 요구가 몰려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에 과부하가 걸렸다”며 “이에 다른 업무 처리 속도가 지연된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해킹이나 외부공격에 따른 장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새올행정시스템은 전국 223개 시군구가 사용하는 행정관리 시스템이다. 지난 2000년부터 주민등록과 지적 등 모든 행정업무 21개를 전산화한 바 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