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정부의 미래 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능형로봇과 스마트자동차 등 19개 산업에 5조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가 착용형 스마트기기 등 4개분야 19개 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우선 미래신산업분야는 착용형 스마트기기와 지능형로봇, 실감형콘텐츠 등 5가지다. 스마트자동차와 심해저 해양플랜트, 5G 이동통신 등 4개는 주력산업분야로 선정됐다. 공공복지와 에너지산업분야에서는 맞춤형 웰니스케어와 신재생 하이브리드, 재난안전시스템 등 5개가 집중 육성된다. 또 기반산업분야는 융복합소재 지능형반도체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5개가 꼽혔다. 그동안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던 13개 미래성장동력 계획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해 온 13개 산업엔진 프로젝트가 이번에 19개로 통합됐다.
우선 올해는 사물인터넷과 지능형로봇, 착용형 스마트기기 등에 1조원이 집중 투입되고 또 오는 2020년까지 모두 5조6000억원이 투자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10년 뒤에는 수출 1000억달러 규모의 신산업을 이들 분야에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