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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키치룩, 옷으로 장난?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마치 아동복에서 사이즈만 늘린 듯한 디자인의 성인복을 흔히 볼 수 있다. 심지어 국내외 유수의 디자이너 컬렉션 무대에서도 모델의 시크한 표정과 대조적인 유머러스한 의상들이 즐비하다. 만화 캐릭터나 위트 넘치는 로고, 심지어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액세서리로 활용하기도 한다. 다 큰 어른이 입기에 뭔가 유치한 것 같고, 일본의 코스프레 의상 같기도 하다. 이러한 스타일을 '키치룩(Kitsch look)'이라 칭한다.

키치록은 1970년 프랑스 파리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패션 장르로 히피룩의 변형이라는 해석도 있다. 몸에 맞지 않는 듯한 작은 옷을 입거나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색상을 매치하는 등 어찌보면 우스꽝스러운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다. 어색한 조합으로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비비드한 컬러, 아동복 같은 유치함, 풍자적인 문구 등이 가미된 아이템들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콧과 아디다스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탄생한 독특한 디자인의 슈즈와 의상들이 있다. 그는 곰돌이 얼굴이나 날개 등을 하이탑 슈즈의 디자인 디테일로 활용하고 이후 모스키노의 디자이너로 합류해 만화 캐릭터, 패스트푸드 로고 등을 활용하는 등 매 시즌 위트넘치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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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광역시 남구청. 환상의 섬 ‘죽도’관광 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 남구청은 2일 장생포 고래마을 웨일즈판타지움에서 환상의 섬 ‘죽도’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죽도’를 울산 남구에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울산 남구는 죽도의 노후 된 건축물 및 부지(연면적 227㎡, 부지 3,967㎡)를 개선하는 등 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환상의 섬 ‘죽도’ 관광 자원화 사업은 잊혀가는 장생포 추억의 지역 명소인 ‘죽도’를 지역의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및 전망 공간,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되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11억 원으로 국비 5억 5천만 원(50%), 시비 2억 7천 5백만 원(25%), 구비 2억 7천 5백만 원(25%)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생포 원주민이 염원하던 죽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연간 최대 150만 명이 방문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다양한 문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