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이천시는 제29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설봉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알렸다. 시는 한국도자재단이 개최하는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등지에서 개최됨에 따라 이천도자기축제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천도자기축제는 그 어느 해 보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수준 높은 여러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1987년 설봉문화제로 시작된 이천도자기축제는 그동안 국내 대표 도자기축제로 발전했으며 지난해에는 8월말에 개최돼 33만명의 관광객을 축제장으로 끌어모았다.
시는 올 축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관람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손님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얻으며 지역과 상품을 알리는 홍보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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