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그룹 엑소의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가 미국 빌보드의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국내 남자 가수로는 최고 순위인 95위에 랭크되었다. 이는 이 차트에서 국내 남자 가수로는 최고 순위이자 앞서 지난해 엑소가 발표한 미니앨범 '중독'(한국어 버전)으로 세운 129위 기록을 경신한것이다.
한국 가수 중 이 차트 최고 기록은 지난해 걸 그룹 투애니원이 2집 '크러쉬'(CRUSH)로 세운 61위다.
엑소의 2집은 발매 첫주 미국에서 6천 장(닐슨뮤직 집계 기준)의 판매고를 올리며 K 팝 앨범 사상 주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해 빌보드의 '톱 앨범 세일즈' 차트 70위에 오른 것과 동시에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 한 바 있다.
더불어 2집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는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 송' 차트 2위를 기록했고 수록곡인 '엘도라도'(EL DORADO)와 '엑소더스'가 각각 7, 8위에 랭크했다.
빌보드는 지난 8일(현지시간) K팝 칼럼 코너인 'K-타운'을 통해 '엑소의 '엑소더스' 앨범이 K 팝 사상 주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다'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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