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권 차기 대선주자 부문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6%p 상승한 16.5%로 40주째 선두를 유지했다고 20일 전혔다.
김문수 전 지사가 0.1%p 상승한 7.4%로 한 계단 올라선 2위를 차지했다. 정몽준 전 대표는 0.5%p 상승한 6.8%로 두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고, 유승민 원내대표는 1.3%p 상승한 6.0%로 7위에서 4위로 세 계단 뛰어올랐다. 홍준표 지사는 1.0%p 내려간 5.8%로 한 계단 내려앉은 5위를 기록했고, 남경필 지사가 0.7%p 하락한 4.3%로 6위를 유지했다. 이어 이완구 총리가 3.8%p 급락한 4.2%로 2위에서 7위로 다섯 계단 하락했고, 원희룡 지사가 0.2%p 상승한 3.6%로 8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0.7%p 늘어난 45.3%로 기록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8.4%, 자동응답 방식은 5.7%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