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검찰, '성완종 최측근' 이용기 비서실장 오늘 재소환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전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3일 이용기(43) 경남기업 비서실장을 재소환한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전 이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두 번째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이 실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22일 오후 부터 이날 새벽까지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이 실장은 '성완종 리스트'의 실체를 밝혀줄 또 다른 키맨으로 꼽힌다. 성 전 회장의 국회의원 시절 수석보좌관을 지냈으며 지난해 6월 의원직을 박탈당한 이후에도 경남기업에서 성 전 회장의 주요 일정을 관리하며 수행했다.

검찰에 따르면이 실장이 지난 8일 밤 서울 시내 호텔에서 대책회의에 참석하는 등 최측근인 점을 고려해 성 전 회장의 복심과 동선, 행적 등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실장을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는지, 성 전 회장의 금품로비 관련 장부를 보관하고 있는지, 증거자료 폐기·은닉을 가담·묵인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 실장의 진술내용과 관련자료 분석결과에 따라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전날 새벽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한 박준호(49) 전 상무에 대해서는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