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번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해소하는 데 중국 측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하며 건설적인 역할을 해 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회담에서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 도발 사태는 언제라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보여 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 북한의 도발 사태는 “한중 양국 간 전략적 협력과 한반도의 통일이 역내 평화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상 회담은 종전 70년, 우리의 광복 70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 해에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지난 세기 양국이 겪은 환난지교의 역사가 오늘날 양국 우의의 소중한 토대”라고 평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전 남편의 불륜사실을 이혼 후에 알았다면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재조정 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가정법원은 A씨가 전 남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B씨는 위자료 2천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09년 B씨와 협의 이혼을 한 뒤 부정행위를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재산 분할과 위자료가 재산정돼야 한다며 최근 소송을 제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중 일제침략만행사진 세계순회전 광화문 특별전'이 열린 가운데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이 참석해 개회사를 하였다. 일제침략만행사진 특별전은 지난해 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일제침략 만행 사진 국회전'을 시작으로 중국 하얼빈 731부대전, 브라질 상파울루전, 미국 LA·샌프란시스코·네바다·애리조나전 등 국내외 각지에서 열린 데 이어 14번째로 진행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 중국 인민망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 청소년 음란 동영상 등을 인터넷에 유포해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7개 인터넷 사이트를 적발해 32살 손 모 씨를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손 씨 등은 지난 해부터 파일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며 67만여 건의 몰카 영상 등 음란 동영상을 유포하고 사이트에 성인용품 광고 등을 실어 7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음란사이트 운영을 위한 컴퓨터를 사무실 천장 위에 숨겨둔 뒤 원격 접속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의료비 지출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OECD 건강통계’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한국의 국내 총생산 대비 의료비 지출 비율은 6.9%로 OECD 국가 평균 8.9%를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의료비 지출 증가율은 7.2%로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내일(1일)부터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운전자가 차에 타고 있더라도 단속 대상이 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보도나 횡단보도 앞에 불법 주정차를 해도 운전자가 타고 있으면 다른 장소로 이동하도록 계도만 했지만, 이를 악용하는 운전자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속이 강화되는 곳은 보도와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어린이 보호구역 등이며 적발되면 20만 원 이하의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정부는 다음 달 7일 판문점에서 개최될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상봉 정례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논의할 의제는 주로 상봉행사에 중점을 둘 것이고, 정례화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인 상봉 날짜에 대해 “이산가족들의 간절한 염원을 고려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지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 혜화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시장과 백화점 등에서 다른 사람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5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의 한 시장에 있는 이불 가게에서 손님과 점원이 이불을 보는 틈을 이용해, 손님 가방에서 혼수 비용 30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올해 4월부터 이달 초까지 26번에 걸쳐 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미리 범행 현장으로 선정하고, 사람들이 많은 오후 시간대를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사람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쥐에 반복 투여하자 수명이 30% 이상 늘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충북대 수의대 김윤배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투여하지 않은 흰쥐의 평균 수명은 23개월이었지만, 지방줄기세포를 1달에 한 번 정맥혈관에 주사한 흰쥐는 길게는 34개월까지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근육량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었지만, 이종 간 세포 이식에 따른 부작용으로 면역거부반응도 관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줄기세포 중개의학’에 실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중앙지법은 이른바 ‘도곡동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살 정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정 씨 옷에서 나온 DNA가 피해자와 일치해 범행이 인정된다”며 “또한 정 씨가 현재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주택에서 86살 함 모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헝가리 정부가 발칸반도를 통해 북상한 난민들을 막기 위해 세르비아 접경지대에 장벽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헝가리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온 난민들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헝가리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고속도로 상에서 난민 브로커 차량으로 보이는 냉동트럭에서 시신 수십 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현재 헝가리가 세르비아 국경선에 장벽을 건설하고 있는 상황으로, 장벽은 총 175KM 구간으로 이달 말 공사가 끝나기 전에 헝가리 국경을 넘으려는 난민들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는 하루평균 많게는 2천 명 이상, 올해 들어서만 벌써 14만 명의 난민으로 홍역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는 EU의 국경 자유왕래 조약인 셍겐조약 가입 26개국 가운데 하나로 난민이 헝가리에 일단 들어가면 오스트리아를 거쳐 쉽게 서유럽국가로 갈 수 있다. 이에 난민들이 요즘 혼란에 빠진 그리스에 대거 상륙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루탄까지 쏘며 막는 마케도니아를 돌파해 세르비아를 거쳐 헝가리 국경으로 향하는 것. 그러나 난민문제는 유럽에 있어 경제와 안보문제를 넘어선 최대 현안으로 알려졌다. 유럽국가들이 난민들을 공평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비디오 게임을 자주 하면 해롭기보다 시·지각 학습능력 발달과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전략·전술 게임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뇌의 앞부분인 전두엽이 잘 활성화된다"고 주장했다. 강 교수는 프로게이머를 제외한 2,30대 남성 가운데 게임을 자주 하는 15명과 잘 하지 않는 16명을 구분한 뒤 시·지각 학습능력을 측정한 결과 "게임 경험자의 시·지각 학습 수행능력이 훨씬 뛰어났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기업의 인수·합병, M&A에 소극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전체 M&A 거래 금액 가운데 해외기업 M&A 비중은 평균 3.6%로 일본의 61.1%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우리나라 M&A는 대부분 국내 기업 간에 이뤄지며, 해외 직접투자도 생산기지나 지점 설립에 편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M&A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네덜란드 언론인 10여 명이 다음 달 북한의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를 방문해 투자 전망에 대해 취재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 방송이 전했다. 네덜란드의 대북전문 투자업체인 GPI 컨설턴시 측은 “북한이 금강산-원산 관광특구에 70여 가지 사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 네덜란드 기자단이 마식령 스키장과 원산 인근 국제관광지대를 방문해 취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양심적 병역거부 사건과 관련해 최근 1, 2심에서 무죄 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여호와의 증인 신자라는 이유로 입영을 거부했다 기소된 안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입영 기피행위를 처벌하도록 한 병역법 조항은 합헌”이라며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2004년과 2011년, 병역법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던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양심적 병역거부 사건에 대한 공개변론을 열고 다시 심리에 착수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