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가장 열심히 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누구나 인정하는 걸출한 연기 베테랑이지만 작품에 대한 욕심과 열정만은 오롯하다. 2000년 연극 데뷔 이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행보만 봐도 그러하다. 살인 누명을 쓴 청년, 노년 소설가, 사건을 파헤치는 PD, 조선 임금 등으로 분했고 이번엔 출세를 위해 발버둥치는 대학교수로 태어났다. 무궁무진한 캐릭터를 소화하고도 아직 새로운 얼굴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관객에게 부푼 기대감을 안긴다. 박해일은 <상류사회>의 장태준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명확한 목표와 소신이 있고 이를 이루기 위해 권력을 갈망하지만 그러면서도 스스로가 정해 놓은 선은 넘지 않는 남자다. 밖에선 모두가 존경하는 대학교수지만, 집에서는 마스크 팩을 붙이고 노래 삼매경에 빠지는 인간적인 모습도 갖췄다. 각 인물의 욕망으로 뒤엉킨 가운데서도 어딘가 모르게 허술하고 빈틈 많은 장태준은 이중적인 매력으로 러닝타임 내내 관객을 긴장시켰다가, 피식 웃게도 만든다. 박해일의 내공이 총집합된 캐릭터다. 최근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박해일은 “장태준의 다채로운 매력에 끌렸다”고 <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배우 윤정희가 지난해 출산해 엄마가 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최근 몇 년간 드라마에서 자취를 감춰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15년 6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로맨스 여신' 배우 박민영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머리를 질끈 묶고 민낯일 때가 많다며 기회가 된다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지개 회원으로 환영한다며 싱글 라이프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조정석과 거미 커플이 결혼 준비에 한창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제주도에서 비밀리에 웨딩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이 예식 준비 과정을 비공개로 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가까워져 5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6월, 올해 안으로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3등 하는 사람들이 1등의 세계로 들어가려고 발버둥치는 이야기다” 변혁 감독의 말처럼 영화 <상류사회>는 겉은 화려하지만 속내는 추악한 상류층을 향해 발악하는 이들의 면면을 그렸다. 현 위치의 만족하지 못하고 더 높은 욕망을 향해 폭주기관차처럼 내달리는 두 부부의 이야기는 기존 매체에서 다뤄온 상류층 소재와는 결을 달리한다.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상류사회>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변혁 감독, 배우 박해일, 수애가 참석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해일과 수애가 맡은 장태준과 오수연은 상류사회로 진입하고자 혈안이 돼 수단을 가리지 않는 욕망 부부다. 장태준은 인기교수에서 서민 경제에 대한 남다른 비전을 제시하는 신인 정치인으로 변신해 성공하려는 야심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백’없이 오로지 자신의 능력만으로 미술관 부관장 자리에 올라 호시탐탐 관장 자리를 노리는 오수연은 남편 장태준을
180억 제작비를 투입한 충무로 최초 고구려 블록버스터 <안시성>에 조인성부터 남주혁, 설현까지 뜻을 모았다. 올 추석을 겨냥한 <명당>, <물괴>를 제치고 <안시성>은 승기를 잡을 수 있을까. 배우들의 기세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일단 합격점이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안시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식 감독,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시성>은 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 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한반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누볐던 고구려 승리의 역사를 재조명했다. 그간 조선시대나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제작돼 왔으나 액션 블록버스터 사상 고구려 시대를 다룬 영화는 <안시성>이 최초. 최강의 적 당나라에 맞서 싸운 안시성 사람들의 압도적인 전술과 액션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결혼 후 두문불출했던 배우 송혜교의 근황이 포착됐다. 유명 헤어디자이너 주형선은 SNS에 송혜교의 수수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날씬한데 다이어트? 방부제 미모"라는 글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에도 '동안 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걸 그룹 원더걸스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선미가 다음 달 가요계를 또 한 번 열풍을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보는 히트곡 '가시나'와 '주인공'을 잇는 3부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컴백과 동시에 MBC 인기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창작자의 음악 공연권 행사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시행령 제11조 개정안이 2018년 8월 23일(목)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저작권법 제29조 제2항에 따르면 반대급부를 받지 않고 상업용 음반 또는 영상물을 공연할 경우에는 저작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시행령 제11조에서 규정한 시설(업종)에 한해 권리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권리자와 학계에서는 공연권을 원칙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해외 입법례에 비추어 국내 공연권 행사 범위를 확대해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문체부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음악사용 실태조사 및 경제적 분석(‘16. 10.~’17. 2.), 이해관계자 대상 의견수렴(‘17. 3.~17. 8.) 등을 통해 창작자의 권익 강화를 위해 공연권 행사 범위를 확대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이 개정안은 올해 8월 23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 시행령 제11조는 단란·유흥주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의 공연에만 저작재산권자의 이용허락을 받도록 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정안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대규모 미국 공연 티켓이 순식간에 모두 팔려나갔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개최하는 첫 스타디움 공연 티켓 4만 장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홈구장으로, 지난해 배우 장동건 씨가 한국인 최초로 시구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공연을 가졌던 가수는 폴 매카트니와 비욘세·제이지 부부, 레이디 가가 등 해외 톱스타들 중에도 극소수다. 방탄소년단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오는 10월 시티필드에서 공연을 펼친 한국 최초의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만 영화 2편을 포함해 총 34편 영화에 출연해 1억 관객을 동원했다. 사람 냄새 나는 진솔한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놀라운 기록과 성적으로 금자탑을 쌓아온 황정민의 인생 작품 8개를 선정했다. (이하 개봉순) 8. <너는 내 운명> 감독 박진표 · 개봉 2005년 · 관객수 2,701,851명 앞서 <바람난 가족>, <달콤한 인생> 등에서의 거친 캐릭터를 벗고 황정민은 <너는 내 운명>에서 지고지순한 남자 석종으로 변신했다. 투박하지만 올곧고 순수한, 그래서 가슴 시린 한 남자의 사랑은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전도연과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이며 두각을 드러낸 황정민은 <너는 내 운명>으로 국내 다수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을 계기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7. <부당거래> 감독 류승완 · 개봉 2010년 · 관객수 2,723,028명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의 첫 호흡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황정민은 <부당거래>에서 부패한 경찰 최철기 역을 맡아 선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신과함께2-인과연>이 전편에 이어 또다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1편에 이어 대만과 홍콩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1,2편 모두 전 세계 108개국에 판매됐는데, 9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개봉해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성애와 용서, 화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메시지와 수준 높은 첨단 시각효과의 결합으로 가족 관객을 매료시킨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1,2편을 동시 제작해 한국형 시리즈물, 프랜차이즈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제작사는 1,2편의 성공에 힘입어 3,4편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8월 20일(월)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에서 ‘2018 한복포럼’을 개최한다. ‘지역한복문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복 분야의 민간단체, 한복업계 종사자,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한복문화 실태와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부산광역시의 ‘한복길 개발’, 충첨남도 서천의 ‘한산모시문화제’ 등 국내 사례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의 전통복식 활용 우수 사례 등 해외 사례 발표와 함께 정책 제안이 이어진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복 관계자 4인은 지역 한복문화 발굴을 위한 문화진흥정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신규 사업인 ‘2018 한복문화주간’을 소개해 한복 관계자들의 이해와 동참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10월 15일(월)부터 21일(일)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한복문화주간’은 그간 서울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립전파연구원은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5G용 기지국, 단말기 및 중계기에 대한 무선설비 기술기준 개정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정부 및 이동통신사, 기지국‧단말기·중계기 제조사, 시험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연구반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3GPP 국제표준에 기반한 3.5㎓와 28㎓대역의 5G 무선설비에 대한 기술기준 관련 조항을 신설하였다. 이번에 신설한 5G 무선설비 기술기준은 세계 최초인 만큼 출력, 대역폭 등 일부 기준에 대해서는 국내 기술기준으로 먼저 반영하고 국제표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3GPP 국제표준(Rel. 15)에도 반영하였다. 우선, 대역폭 규정에 대해 3.5㎓ 무선설비는 3420 - 3700㎒ 범위 내에서 최소 10㎒폭에서 최대 100㎒폭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으며, 28㎓ 무선설비는 26.5 - 29.5㎓범위 내에서 100㎒, 200㎒, 400㎒폭을 사용하도록 기준을 정했다. 또한, 5G에서는 안테나와 기지국이 통합된 일체형 기지국 설치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 3G, LTE 무선설비에 적용되던 안테나 공급전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추성훈의 딸 사랑이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빠의 손을 잡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랑이, 훌쩍 성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결혼을 앞둔 김동현은 추성훈에게 "나중에 사돈을 맺자"고 말해 웃음을 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