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도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국적인 마케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군 곳곳에서 상춘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다채로운 봄 축제를 개최한다. 봄 축제의 시작은 이달 25~26일 2일간 의성군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며 만개하는 '산수유마을꽃맞이축제'로 봄을 알린다. 축제기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는 조선시대부터 심어져 300년의 수령을 뽐내는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장관을 연출하고, 산수유 꽃길 걷기, 버스킹 공연 등이 특산물 먹거리장터와 함께 진행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31일부터 4월 2일까지 2023년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인 ‘고령 대가야축제’가 개막된다. 올해는 "대가야의 꿈"이라는 주제로 체험위주 행사에서 탈피해 다양한 공연·전시·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일 밤 21시까지 야간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더해갈 예정이다. 31일에는 고령 가야금 100대의 섬세하고 장엄한 공연이 연출되고 4월 1일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 2일에는 서커스와 라이브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야의 노래’ 환상음악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한국국학진흥은 '슬기로운 농사생활'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3월호를 발행했다. 농업이 중심이었던 조선 시대에 봄날 가장 바쁜 사람은 농부였을 것이다. 농업이 제일의 가치였던 조선 시대의 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농사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올해 농사도 하늘에게 비나이다 <조선 시대 농민들의 생활>에서는 조선의 세시풍속과 농경의례를 통해 농민들의 실생활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소개한다. 염정섭 교수(한림대)는 한해의 주요한 절기(節氣), 절일(節日)에 세시풍속을 빼놓지 않고 치르는 것은 때가 되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다년간에 걸친 농사를 통해 쌓은 경험이 초월적인 존재에게 풍년을 기원하는 주술성으로 발현되었다고 설명한다. 농민은 자연현상의 불가측성으로 인해 별수 없이 의지하고 도움을 바라는 욕구의 발산으로 여러 가지 주술적인 행동양식을 만들어냈고 농점(農占)도 그의 하나였다. 미신적인 요소라고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당시 자연환경을 이겨낼 과학적인 방법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이었으므로 농민들이 현실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농신(農神)을 신앙하는 농경의례와 줄다리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의성군은 3월 2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군정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국가투자예산 확보계획 및 2023년 공모사업 추진상황 ▲다부서 연계사업 추진상황 ▲부서별 신속집행 현황을 사전 점검하고 토론을 통하여 군정 주요 현안업무를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함이다. 군은 2024년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은 49건, 953억원으로 그 중 신규사업은 ▲농업스타트업단지조성(27억원) ▲신평교안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22억원) ▲의성군(안계,단밀)노후하수관로개량사업(11억원) 등 19건, 122억원이며, 계속사업은 ▲금성하수관로정비사업(252억원) ▲의성동부지구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110억원) ▲쓰레기산생태축복원(39억원) 등 30건, 831억원이다. 올해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120억원) ▲지역특화형친환경숙박시설조성사업(19억원) ▲생활체육시설확충지원(10억원) ▲스마트시티 조성(10억원) 등 122건, 720억원으로 전년대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호산대학교는 강남뷰티의원, 엔오에이치제이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뷰티분야 제품 공동 개발 및 기술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오에이치제이는 대구시에 위치한 화장품제조업체로서 선크림, 마스크, 미스트 등 80여종의 스킨케어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강남뷰티의원은 성형외과로서 지난해 엔오에이치제이와 함께 코스메스티컬 화장품 브랜드인 '닥터 힐러'를 런칭했다. ' 닥터힐러'는 지난 1일 대구 롯데백화점(상인점) 내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하여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낼 계획이다. 호산대학교 뷰티디자인는 지난해 12월 엔오에이치제이와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메디컬 진정젤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산학협력단 내 학교기업을 신설하여 본격적인 산학공동개발 화장품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봄 시즌을 맞아 경북도 내 23개 시·군과 협업하여 경북 봄 관광지 23선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23개 시·군에서 추천하는 봄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벚꽃, 유채꽃, 산수유꽃 등 봄을 대표하는 봄꽃 명소와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웰니스 관광지 23개소를 선정했다. 공사가 추천하는 봄 관광 23선은 포항 호미곶 유채꽃 단지, 경주 대릉원 및 첨성대 일원, 영천 영천댐 벚꽃백리길, 김천 사명대사공원, 안동 월영교, 구미 금오지, 영주 영주서천둔치, 상주 함창명주테마파크 장미동산, 문경 단산모노레일. 경산 반곡지, 군위 화산마을, 의성 산수유마을, 청송 주산지, 영양 선바위관광지,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청도 운문산 둘레길,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성주 성주호 둘레길, 칠곡 매원마을, 예천 소백산하늘자락공원, 봉화 띠띠미마을,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릉 관음도 등 아름다운 경관의 사진명소와 산책하기 좋은 웰니스 관광지로 구성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경북에는 벚꽃, 유채꽃 등 아름다운 봄꽃 명소와 따뜻한 봄 날씨에 가볍게 산책하기 좋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주시가 지역 핵심 관광자원과 여행 패턴을 연계한 관광 빅세일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혜택으로 관광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인센티브는 △유료 입장권 인증으로 온누리 상품권 최대 2만원 지급 △국내외 10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2가지 이벤트가 있으며, 기간은 3월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한다.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는 경주시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화랑마을, 토함산자연휴양림 등의 숙박시설 3곳과 동궁원, 양동마을, 동궁과월지 등 관광지 10곳 중 지정 횟수 이상 방문한 입장객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숙박시설 1곳과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시 온누리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고, 관광지 4곳 이상 방문 시 온누리 상품권 1만원을 각각 동궁과월지 매표소에서 입장권 확인 후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13곳 중 1곳 이상 방문한 입장객이 SNS에 해시태그를 포함한 방문 후기 업로드를 할 경우 동궁과월지 매표소에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국내외 10인 이상 경주 방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1만원~1만5천원, 20명 이상 이면 1만5천원~2만원까지 인센터브가 주어진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개발공사는 6일 예천군을 방문해 공사 임직원들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 2월 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도청에 500만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데 이어 예천군과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공사는 2017년도에 도청신도시에 새롭게 자리를 잡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예천군 호명면에 위치하고 있다. 그간 공사는 전통시장 장보기, 저소득 가정 지원 등 예천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왔으며, 올해부터 신규로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의미에서 예천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공사 이재혁 사장은 "예천군에 자리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며, 지역의 발전과 함께하는 공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6일, 제244회 임시회 기간 중 진량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운영 예정지를 방문하여 현지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사업장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건립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질문‧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직접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현장을 보고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화물 운수 환경을 조성하고, 물류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량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31,675.8㎡(약 9,600평)의 면적으로 경산시 진량읍 공단12로 190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2018년 9월부터 사업비 135.5억원을 투입해 추진했고, 2022년 2월 공사를 착공해 그해 12월 준공했다. 다음 달인 4월 관련 조례를 경산시의회에 상정, 7월부터 운영 예정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기공식을 갖고도 유적지가 발견돼 공사를 시작못한 경북 경산시의 상방공원조성사업이 올 상반기 착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회의결과 상방공원내 성황사터는 현상보존하는 조건으로 가결됐다. 총 64만4천198㎡인 상방공원조성사업 면적 중 유적지 발굴을 해야하는 면적은 8만 8천550㎡다. 이중 Ⅰ구역(5만9천770㎡)과 Ⅱ구역(2천180㎡)은 발굴완료됐고, 나머지 Ⅲ구역 (2만6천600㎡)도 현재 99% 발굴을 마친 상태다. 발굴이 모두 끝난 후 문화재청의 승인이 있어야 착공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11월 기공식을 가진 상방공원조성사업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기간 미집행 도시공원을 민간사업자가 공원을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일부 용지에는 아파트를 지어 수익을 내는 사업이다. 상방·삼북·계양·백천·사동일대에 조성되는 상방공원사업은 공원시설 52만6천984㎡, 비공원시설 11만 7천214㎡다. 비공원시설에는 최고 37층의 아파트 2천100여 가구를 짓는다. 경산시는 지난 2019년 공모를 통해 상방공원PFV(호반·태령·NHK·핍수웨이브·NH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구미시는 취업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으로 사업비 약 11억여원을 투입해 참여자 145명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시행한다.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기간 내 약 574명이 지원했으며, 그 중 가구소득, 재산, 부양 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득점 순으로 145명을 최종 선발해 구미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 58개 사업장에 배치했으며, 사업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 주 15시간, 만 65세 미만 주 30시간, 만 34세 이하 청년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고, 시간당 9,620원의 임금을 지급받으며 업무보조 및 상담사업, 분리 및 수거사업,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별로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 청결 유지·마스크 착용·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위생관리 강화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강화하도록 했다. 상반기에 추진되는 공공형일자리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김천시는 3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시청 육상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명기 의장을 포함한 김천시의원, 경상북도의원, 김태진 한국육상실업연맹 회장, 김천시체육회 및 체육관계자 등 주요내빈을 포함 300여명으로 시청 3층 강당을 가득 채웠다. 행사는 내빈소개와 육상단 창단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단기 수여식, 임명장 수여, 김충섭 김천시장의 창단사 및 주요내빈의 축사, 백미 기부식, 격려금 전달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천시청 육상단은 올해 초, 송정헌 단장을 중심으로 김은정 감독과 정영희 코치, 윤은지 선수를 포함한 선수 5명을 영입하여 8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또한, 김천시는 1983년 배드민턴단을 창단하여 41년째 운영 중에 있으며, 2000년 여자농구단 창단 이후 23년 만에 3번째 실업팀을 창단하게 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송정헌 단장을 비롯한 유능한 지도자들 아래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부단한 노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스포츠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중인 14만 김천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하여 주길 바란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고령군은 오는 '2023 고령 대가야축제'를 기념하여 4월 1일 개최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참가자 신청을 3월 3일부터 3월 24일까지 3주간 받는다. 2013년 4월에 개최됐던 전국노래자랑 고령군편 이후 10년 만에 또다시 고령군에서 개최되어 접수기간 전부터 이미 군민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각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이자 향토색 짙은 각 고장의 자랑거리로 시청자에게 꾸밈없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은 기성 가수가 아닌 아마추어 대상으로 연령, 지역에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읍·면사무소에 직접 가서 신청하는 방문 접수와 고령군 홈페이지(www.goryeong.go.kr)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담당자 메일(ssu100@korea.kr)로 제출하는 온라인 접수 방법이 있다. 또한 본선인 공개녹화에 앞서 예심이 3월 30일 목요일 13시, 주산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1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천시는 3월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강변공원에서 '2023년 영천시 마미삼(마늘‧미나리‧삼겹살)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고자 지난 3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영천시미나리작목반연합회, 신녕농협, 영천축협,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등 관련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개최했다. 영천은 탄탄한 생산 기반을 갖춘 2021년 마늘산업특구로 지정된 마늘주산지이며, 품종은 난지형 대서종으로 맵기가 적당하다. 또한, 영천 미나리는 신녕, 화북, 고경 등 물 좋고 공기 좋은 지역에서 높은 일교차와 청정수로 재배되어 식감이 아삭하고 풍미가 탁월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영천시는 매년 삼겹살과 곁들여 먹는 영천의 알싸한 마늘과 향긋한 미나리의 맛을 못 잊어 찾는 관광객들과 영천시민을 위해 객석 480석 규모의 마미삼 구이 식당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야외 강변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17일부터 19일까지 마련한다. 또한, 2023년 영천시 홍보대사인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가 행사장을 방문해 영천 홍보에 나설 예정이며, 영천시 농특산물과 영천와인 직거래장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인재의 산실, 안동시 퇴계학당이 올해 수도권 대학 합격생을 54명 배출하며 지역 학부모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퇴계학당에서 공부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총 75명이다. 올해 대학입시 결과, 서울대 4명, 연세대 4명, 고려대 3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5명, 건국대 3명, 동국대 2명, 중앙대 2명, 경희대 3명 및 의예 1명, 한의예 1명, 교대 8명 등 총 54명이 수도권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는 전년 대비 74%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경북대 6명, 충남대 1명, 대구교대 6명 등 우수 지방대에도 13명이 합격했다. 지난 2012년 학당 개설 이후 최고의 진학 성적을 거둔 퇴계학당은 안동을 빛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고교특성화 교육사업으로 안동시장학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올해 퇴계학당은 고등학교 1학년 60명, 2학년 50명, 3학년 40명 등 총 150명을 6개반으로 편성해 지난 1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예일메디텍고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서울 유명학원의 강사를 초빙하여 국어·영어·수학·탐구 정규과정과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 3학년 특별프로그램 등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부산물과 쓰레기 등 소각행위를 차단하고 산불방지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3월부터 5월 15일까지 일선 시군에 지역책임관과 기동단속반을 각각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예방 지역책임관은 본청 사무관 235명을 도내 235개 읍면에 지정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때 담당 읍면으로 출장해 소각행위에 대한 예방홍보와 함께 위반자에 대해서는 자인서를 받아 해당 시군으로 인계할 계획이다. 또 환경산림자원국 기동단속반은 22개 시군에 대해 19팀 38명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담당 시군에 산림 인접지 불법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 감시원 예방활동 등 전반적인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점검하게 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도내에 수일간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지난달 28일 하루 5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잠정 97ha의 산림 피해를 입었으며 당분간은 비소식이 없어 긴장감이 한층 고조된 상황이다. 이번 기동단속은 반복되는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산불규정 위반행위자에 대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산림보호법은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허가받지 않고 불을 피우거나 입산통제구역에 허가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