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전국외국인다문화노종조합(위원장 심재환)과 서울농협동인회사무국(대표이사 장시중)이 최근 사회적, 정책적으로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유입 및 관리, 교육 등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나누고 관련 업무에 대해 동반자적 관계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 심재환 전국외국인다문화노조위원장(왼쪽)과 장시중 서울농협동인회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진행 지난 2일, 서울농협동인회 사무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심재환 전국외국인다문화노조위원장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농가 계절 근로자에 대한 탄력적 법률적용과 외국인 가사도우미 유입 등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다"라며 "농가와 산업현장, 일반가정에 검증되고 안전한 관리를 받는 해외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중 서울농협동인회 대표이사는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한국 사회에서 맞벌이 부부의 육아와 가사를 돕는데 무리 없이 잘 적응하려면 예상하지 못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법적, 제도적 어려움들이 반드시 나오기 마련"이라면서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이 힘을 합쳐 인력관리, 교육, 인권 보호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비영리법인 (사)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회장 정해춘)은 온라인플랫폼 리뷰 실태조사를 통하여 안전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자율준칙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산업은 날로 확대되고 있으며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라 기업은 온라인 생태계 속에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시장의 과열경쟁 속에서 가짜 리뷰를 매매, 생산하는 어뷰징 업체, 불법용역중개자, 리뷰알바까지 이들에 의하여 리뷰가 조작되고 있다. 플랫폼은 이를 적발하고도 관련법규의 미비로 자의적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는 등 가짜 리뷰 근절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가짜 리뷰는 소비자를 기망하는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일 뿐만 아니라 소비자로 하여금 가짜 리뷰를 신뢰하여 잘못된 소비선택을 하는 피해를 주게 된다. 가짜 리뷰의 폐해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다. 국제적 소비자보호단체 PIRG 연구팀에 따르면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리뷰 30~40%가 날조된 가짜 리뷰로 추정되고 있으며 아마존은 전체 리뷰의 42%가 가짜 리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짜 리뷰로 인한 피해가 점차 커지자 美 연방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문형욱 기자 | 양주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국내 최고 패션디자이너 육성 시설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디자이너들이 관내 섬유 기업과 함께 세계 패션 시장에 진출하며 수출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23 F/W 패션코드’에서 3기 졸업디자이너 장윤경이 제작한 브랜드 쎄쎄쎄가 태국 6천 달러, 뉴욕 6천 달러, 홍콩 1만 2천 달러 수주를 달성했다. ▲ 창작 패션 이미지 또한, 지난 6월 파리에서 개최된 ‘2024 S/S 트라노이’ 전시회에 참여한 4개 브랜드(▲세인트이고, ▲음양, ▲채널89, ▲뉴웨이브보이즈)도 현장에서 150건, 총 2만 4천달러의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디자이너 장윤경의 모든 원단은 관내 섬유 기업인 ▲월드섬유, ▲두광디앤피, ▲지패브릭, ▲대아인터내셔널 등을 통해 제작했으며 관내 봉제 기업 ‘골무와 바느질’에서 제작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7기 디자이너 김종원의 브랜드명 음양은 관내 섬유 기업 ‘두광디앤피’의 친환경 셔츠 원단과 봉제 기업 ‘나그네 다문화 센터’ 제작을 통해 생산한 100% ‘메이드 인 양주’ 상품을 파리 RENOM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영우 기자 | 정부가 지난 1일부터 가동하고 있는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3일 오후 5시부터 2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향후 3일간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이 되는 특보구역이 108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중대본 2단계 격상 요건이 충족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폭염피해 예방·극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펼치는데, 분야별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취약계층·고령층 안전 확보를 위한 무더위 쉼터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폭염에 따른 중대본 첫 2단계 가동과 함께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고령 농업인, 현장근로자, 재해 취약계층 등의 안전과 분야별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나선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3일 폭염 대책비로 17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30억 원을 긴급 교부하고,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별도로 전북에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4일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10개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로 나날이 심화하는 폭염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주요 대처방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l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여름 휴가철 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산 수산물 구입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는 우선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나흘동안 전국 전통시장 28곳의 300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1인당 2만 원 한도로 당일 구매 금액의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대상 시장 및 환급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 차관은 “여름 성수기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휴가지 전통시장을 방문하셔서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계획을 마련해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항상 저렴하게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산 수입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언 기자 | 국토교통부는 ‘23년 상반기 항공교통량 집계 결과,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전년 대비 약 31.0% 증가한 하루 평균 1,941대(상반기 총 35만 1천여 대)였다고 밝혔다. 특히, ‘23년 1월부터 6월까지 국제선은 월평균 약 5.2%씩 증가하였으며, 국내선을 포함한 전체 교통량은 월평균 약 4.1%씩 상승하여 '22년 월평균 증가 추이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3년도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19년도 대비, 전체의 84%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항공 수요 증가에 따라 '23년 4월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2천 대를 넘어서며 항공교통량이 상당량 회복하였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 지역 중심의 신규 취항·증편 등에 따라 국제선이 전년 대비 7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전체 국제 교통량 중 약 46%가 수도권과 제주 남단을 잇는 동남아·남중국 방면을 진출입 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그간 해외여행 어려움으로 인해 몰렸던 국내 항공교통 수요는 국제 항공편의 증가로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하였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회복에 따라 전년 대비 인천공항(63.7%↑)과 김해·대구공항의 교통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임새벽 기자 | "지금이라도 투자금액의 불분명한 사용처를 명확히 밝혀야 애꿏은 2차전지 및 관련 투자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을 것입니다!" 2차전지 광풍이 전국을 강타하는 가운데, 관련된 투자 피해 사례도 주목을 받는 양상이다. 휴센텍의 경우 리튬플러스의 불성실한 행위로 무려 200억여 원에 이르는 손해를 입어, 2차전지 투자 관련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휴센텍은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신설이 필요한 리튬플러스에 200억원의 투자를 했다. 하지만 리튬플러스가 회계감사 관련 서류를 미제출하면서 휴센텍은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다. 리튬플러스는 2022년 9월 하이드로리튬을 인수하기까지 했지만, 투자받은 자금의 사용처를 회계 감사에 기재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른 서류 미제출로 투자자인 휴센텍은 큰 피해를 입었다. 결과적으로 리튬플러스는 하이드로리튬, 어반리튬을 인수하며 리튬 사업에 성공했지만, 정작 투자자였던 휴센텍이 피해를 입은 것이다. 당시 휴센텍 한 관계자는 "투자 당시 공장 설비비용이 66억 원이면 된다고 말했는데, 왜 680억 원이 소요됐으며, 해당 비용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묻고 싶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룩셈부르크 미디어통신부와 한-룩셈부르크 간 양자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서명식에는 정전협정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공식 방한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겸 미디어통신부 장관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양측 대표로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의 굳건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 혁신기술인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공통의 이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전문인력 개발,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 표준화, △정책 공유 등 포괄적이고 다양한 협력 활동을 촉진하고, 공동 프로그램 및 과제(프로젝트) 등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양해각서 주요내용 ▲ 양국의 연구개발 현황 공유 및 유럽연합(EU) 연구개발 프로그램 공동 참여, 연구시설 공동 활용, 공급망 협력 등 양자 연구개발 협력 추진 ▲ 양국 연구자간 정기 교류채널 구축 및 연구‧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양자 전문인력 개발 협력 추진 ▲ 양자암호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등 공동 과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기술중심 벤처기업 (주)아하는 사훈 '처음처럼'과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를 행동강령으로 삼고 전 임직원들이 제품 개발과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15년 이상 국내 전자칠판 시장 점유율 1위. 64개국 수출 2002년 정부에서 전체 학교 교실의 70%를 e강의실(스마트교실)로 바꾼다는 계획을 발표 를 보고 전자칠판 개발에 착수하였고 2003년 세계 최초 전자교탁 개발, 2007년 국내 최초로 LCD 전자칠판을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후 2010년대 초반부터는 인터랙티브 전자칠판 개발 에 주력하고 현재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 중이다. 세계 각지에서 구입 문의가 쇄도하여, 2014년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에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각급 학교에 설치된 전자칠판의 99.9% 이상이 아하 제품이며, 하버드대, NASA에서도 사용 중이다. 아하 전자칠판은 15년 이상 국내 전자칠판 시장점유율 1위에 있고, 6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전자칠판, 전자교탁, 라이브스테이션, 1인용 스튜디오인 큐브9 등 스마트 러닝시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영우 기자 | 지난주 '해외배송 우편물 유해물질 의심 신고'에 관한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로 전국민이 혼란을 겪었다. 이와 관련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최근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 사건 관련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향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응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의 최초 신고는 지난 20일 오후 12시 30분 울산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직원 3명이 국제우편물 개봉 후 어지러움과 호흡불편 등 증상을 호소하며 신고 접수된 것이다. 이에 검체를 수거해 1차 검사한 결과 화학·생물학·방사능 관련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직원들도 병원 입원 후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지난 22일 퇴원했다. 그리고 1차 검사를 끝낸 검체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정밀 검사 결과에서도 위험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테러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24일 현재 관계기관 신고접수는 총 2141건으로, 이중 오인 신고 및 단순 상담 1462건을 제외한 의심되는 검체 679건을 경찰·소방 등 초동 출동기관이 수거하여 검사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영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점검(충남 공주, 충남 논산 지역)을 하고, 19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경북 예천군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19일 오전 이도운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 13곳은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이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사전조사 결과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 되는 지역이다. 정부는 지속된 호우와 침수로 피해조사가 어려워 이번 선포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즉시,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방침이다. 정부는 중앙합동조사 전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게 된 것은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조성윤 기자 | 은평구 불광동의 지적 측량이 잘못돼 이웃 간, 그리고 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분쟁이 22년째 벌어지고 있다. 분쟁으로 인한 피해자 당사자 들은 은평구청의 원칙없는 행정에 대해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이 문제를 두고 신봉규 은평구의원은 지난달 14일 열린 은평구의회 구정 질문을 통해 지적재조사 특별법에 근거해 잘못된 지적 측량을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은평구청은 이에 대해 현재 행정소송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특별법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사항을 바로잡아 주민들에겐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국가는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제정된 법률이다. 서울시는 지난 1984년부터 지적불부합지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지적도란 필지별로 토지의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국가에서 만든 평면 지도인데 우리나라 지적도는 110여년 전 일제에 의해 작성되었다. 마모나 훼손 등이 많은 옛 지적도에 기반하다보니 이를 바탕으로 재작성된 지적도는 사실경계와 지적도가 일치하지 않는 이른바 ‘지적불부합지’ 문제가 생기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지적 문제와 결부되어 토지와 건물 등 재산권 분쟁이 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영우 기자 |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의 자원 쟁탈전이 확대일로에 있다. 특히 휴대폰, 컴퓨터와 전기차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는 2차전지 핵심 광물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들이 직접 추출에 나서고 있다. 현재 리튬은 노천 채광, 염수 추출 2가지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한정된 리튬을 두고 경쟁이 벌어지면서 가격이 치솟자 ‘리튬 직접 추출(DLE)’ 기술에 사활을 걸기 시작했다. 테라사이언스 사업단장이기도 한 리튬 전문가인 반봉찬 박사(현 리켐택 대표, 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는 전남 신안 압해도 염호에서 저농도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방식의 DLE 기술로 국내 최초 리튬 양산을 하여 자급화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 리튬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대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대학원 시절 희토류에 관한 석사 논문을 작성하며 40년간 제련 분야에 몸담아왔다. 특히 10년전부터 중국 내 희토류 쓰레기, 특히 내몽골 방사능 폐기물 문제 처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에 힘쓰며 여기까지 왔다. ▶ 최근 리튬 확보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후보 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영우 기자 | 전라남도 신안 압해도 일원에 국내 첫 리튬 염호를 발견한 테라사이언스(대표 지서현)가 리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11일 사업목적에 '염호 개발 및 리튬 생산업' 추가한 테라사이언스는 신안 압해도 염호 탐사 및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리튬 사업에 착수했다. 이어 24일에는 리튬 염호 전문가 반봉찬 박사(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영입했으며, 자회사 신안리튬 직원 채용 공고를 내고 실질적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반봉찬 사업단장은 리튬 관련 보유특허(26개), 발표논문/특허(92개), ESG분야 특허(58개)를 보유한 리튬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6월 30일 중국 강서흠시대리튬유한공사(江西鑫時代锂业有限公司)와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국내에서 리튬 공급자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리튬은 가장 밀도가 낮은 고체 원소로 반응성이 강한 금속 중 하나다. 2차전지 제조에 핵심 소재인 리튬은 수산화리튬을 거의 전량 수입해 쓰는데, 그중에서도 중국산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제조를 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영우 기자 | 정부가 최근 급격한 전력수급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수립에 신속히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규 원전 도입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정부가 이처럼 11차 전기본 수립을 서두르기로 한 것은 경기도 용인에 시스템반도체 첨단산업단지가 구축되는 등 전력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오는 2024~2038년 적용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 전원을 보급해나가면서도 신규 원전 도입 등으로 비용 효율적인 전원 믹스(비중)를 구성하는 합리적 전력 공급 능력 확충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신규 투자,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이용 확산 등으로 전력 수요가 늘고, NDC도 상향 조정되면서 전력시스템의 여건이 변화된 점도 11차 전기본 수립을 서두르는 이유다. 용인 시스템반도체 첨단산업단지의 예상 전력 수요는 현재 수도권 전체 전력 수요의 4분의 1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