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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테라사이언스, 자회사 신안리튬 앞세워 국내 '리튬' 양산 박차

신안 압해도 리튬 성분 분석 결과 ‘적정’
중국에 의존하던 핵심 광물 ‘리튬’, 국내 자급 기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영우 기자 | 전라남도 신안 압해도 일원에 국내 첫 리튬 염호를 발견한 테라사이언스(대표 지서현)가 리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11일 사업목적에 '염호 개발 및 리튬 생산업' 추가한 테라사이언스는 신안 압해도 염호 탐사 및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리튬 사업에 착수했다.

 

이어 24일에는 리튬 염호 전문가 반봉찬 박사(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영입했으며, 자회사 신안리튬 직원 채용 공고를 내고 실질적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반봉찬 사업단장은 리튬 관련 보유특허(26개), 발표논문/특허(92개), ESG분야 특허(58개)를 보유한 리튬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6월 30일 중국 강서흠시대리튬유한공사(江西鑫時代锂业有限公司)와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국내에서 리튬 공급자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리튬은 가장 밀도가 낮은 고체 원소로 반응성이 강한 금속 중 하나다. 2차전지 제조에 핵심 소재인 리튬은 수산화리튬을 거의 전량 수입해 쓰는데, 그중에서도 중국산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제조를 위해 리튬 확보에 필사적이나 대부분이 중국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이다.

 

글로벌 시장은 전기차의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면서 2차전지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리튬 확보 쟁탈전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자원이 부족한 국내에서는 리튬 염호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 등 대기업이 먼저 글로벌 수요 및 미국 IRA에 대응하기 위한 리튬 자급 움직임을 보이고, 이어서 국내 기업들도 그 뒤를 따라 리튬 확보전에 참여하고 있다.

 

다만 리튬 사업은 실제로 수행하는지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금감원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 테라사이언스 지서현 대표가 휴센텍을 통해 리튬플러스에 투자를 했으나, 리튬플러스에서 자금 사용 내역을 회계 감사 자료로 제출하지 않아서 피해를 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지서현 대표는 테라사이언스를 통해 지난 투자 리스크를 방어하고, 실질적인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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