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8일 -- 분단 역사 65년 만에 북한 가곡이 국내에 울려 퍼졌다. 2011년 가을을 수놓을 ‘북한가곡의 밤’ 행사가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것이다. 북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통일에 향한 염원을 전 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연주회는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가곡을 소개하는 자리라 더욱 뜻 깊었는데, 특히,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씨가 출연해 더욱 관심이 주목되었다. 김철웅씨의 ‘북한의 아리랑’을 시작으로 성악가 박선휘, 홍택수를 비롯해 국내외 발군의 성악가들이 ‘고향의 밤’, ‘사향가’ 등 북한 가곡을 비롯, ‘비목’, ‘아 가을인가’ 와 같은 남한곡을 함께 연주하며 단절된 시간들을 음악으로 어루만져주는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다. ‘단절된 대화의 물고를 트고 싶다‘ 는 통일에 대한 강렬한 의지로 ‘북한 가곡의 밤’ 을 준비한 김형오, 신낙균, 박선영 의원, 그들이 전하고자했던 평화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출연자 모두가 함께 부르
2011년 10월 27일 -- 출산을 두달 앞둔 임산부 김지은(32세) 씨는 요즘 어떤 방법으로 출산을 할지 고민이 많다. 처음 임신을 하고 나서는 아기의 성장과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주로 관심을 가졌지만 슬슬 출산날짜가 다가오자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자신의 생각과 달리 여러 분만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이미 출산 경험이 있는 선배 아기 엄마들과 얘기도 나누고, 가족들과도 이야기를 나워보았으나 분만법을 자신이 임의로 선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에 결국 출산을 담당할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본 후 결정 짓기로 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를 배려한 르봐이예 분만 르봐이예 분만은 1950년대 중반 프랑스의 르봐이예 박사가 ‘폭력 없는 출산’을 주장하며 시작한 새로운 출산 문화로 ‘인권분만’이라 불리며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분만법이 출산시 산모의 고통에만 관심을 두었던데 반해, 르봐이예 분만은 산모뿐 아니라 태어나는 아기에 대한 배려를 언급 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분만법과 차이가 있다. 이 분만법은 산모와 태어나는 아기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아기의 시각, 청각, 촉각, 감정을
2011년 10월 25일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격변하는 IT환경과 그 대응에 관하여 10월 25일 화요일 한양대학교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미래와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최 위원장은 “변화하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없다. 현실에 안주하고 정체되어 있는 개인과 조직에게 미래란 없다”며 “미래는 기다리면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노키아는 한때 전 세계 휴대폰의 절반 이상을 보급하던 세계 최대의 휴대폰 생산기업이었지만, 지금은 몰락하고 있다”며 “구글과 애플처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한국 IT기업들은 아이폰 쇼크 이후 주춤했지만, 미국 TV시장에서는 5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외부의 도전에 응전하는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 도전하고 혁신해야 살아남는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故 스
2011년 10월 11일 -- 국내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스티브 잡스가 남긴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은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스티브잡스 추모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스티브잡스가 남긴 것 중 가장 가치있는 것은?’ 이라는 설문에 277명의 독자가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의 가치 재발견’ 이라고 답했다. (참여인원 총 373명) 추모 페이지에 댓글을 남긴 한 네티즌은 “그는 인간이 사는 세상을 가상의 세계에서 확장하고,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여 인간이 주인될 수 있는 기술을 창조해냈다”며 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스티브잡스 관련 도서 판매량은 현재 예약 판매 중인 스티브 잡스 첫 공식 전기를 제외하고도 13배 이상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브 잡스 공식 전기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2009년 명진출판사에서 출간된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스티브 잡스 이야기’이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인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인 ‘스티브 잡스’는 예약 판매만
직장인 김모 씨(31)는 얼마 전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노래방에 가 마이크를 잡았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이날을 위해 일주일간 맹연습을 했는데 전날부터 갑자기 목이 쉬고 잠기더니 이날은 아예 소리조차 낼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김 씨는 다음 날 병원에서 근긴장성 발성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성대 부분에 물리적 상처는 없지만 두 달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담배와 술을 끊고 불규칙한 생활 패턴도 바꾸라는 조언이 이어졌다. 야유회 운동회 친목모임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인구가 늘고 있다. 여기에 K팝 등의 영향으로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성대를 혹사하는 일도 잦아졌다. 잘못된 발성을 습관적으로 반복할 경우 '음성혹사증후군'에 걸린다. 음성혹사증후군에는 성대결절, 성대폴립, 근긴장성 발성장애, 라인케부종 등이 포함된다. 이 질환들은 말을 과도하게 하거나 고함을 지를 때 잘못된 발성 습관으로 인해 생긴다. 종전에는 교사나 상담원, 가수 등 전문적으로 음성을 사용하는 직업군이 이 질환에 자주 걸렸지만 요즘은 가정주부나 학생 환자도 많다. 음성치료전문 병원인 프라나이비인후과의 안철민 원장은 &q
오늘 아침은 가을 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올가을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짙은 남색으로 보이는 내륙지방은 5도를 밑돌고 있고요, 보라색으로 보이는 강원과 경북 내륙과 산간지방은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산을 찾으시다면 보온에 더욱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하지만, 화창한 날씨 속에 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심술부리던 바람도 약해지면서 야외에서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단풍 소식도 기다리실 텐데요, 이번주 설악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겠습니다.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 색깔도 고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과 낭만을 간직할 수 있는 태안반도가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은 530km의 해안선으로 이뤄진 반도이니만큼 다양한 해양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에는 바다낚시가 절정이다. 4~11월까지 계속되는 바다낚시 성수기에는 태안반도에 하루 평균 200여척의 낚시배와 3000여명의 강태공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초가을부터 늦가을의 주말이나 휴일에는 가족단위 관광 낚시객들이 많이 찾아 동호회 낚시객들과 함께 인산인해를 이룬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안은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2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고, 우럭, 놀래미, 광어 등 다양한 어류가 많이 잡히는 등 전문 낚시객을 유혹하기에 많은 잇점을 갖고 있다. 찬바람이 부는 요즘에는 광어, 우럭, 주꾸미, 갑오징어, 망둥어 등의 어종이 풍부하게 올라오며 주꾸미의 경우 초보자라도 1~2시간만에 50마리 이상을 잡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낚시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수목원을 찾아 산림욕과 눈요기를 할 수 있다. 태안에는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천리포 수목원이 대표적이다. 특히 안면도 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화학교에서 벌어진 성폭력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의 열풍이 2차 피해를 불러올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사건의 피해자들이 지내던 그룹홈과 공부방이 노출되면서 피해자들은 외부 출입마저 자제하는 상태로, 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이들의 상처를 헤집는 부작용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인터넷에는 "정의를 핑계로 우리가 또 다른 가해자가 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피해 학생들에 대한 언론의 집중취재는 또 다른 폭력이 될 수 있다" 등 자제를 강조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 인터넷을 중심으로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신상정보가 여과없이 노출되면서 이 사건 자체를 호기심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늘고 있다. 또 가해자 측 변호인과 판사에 대한 확인되지 않는 정보가 트위터 등에 수차례 회자되면서 사회갈등을 야기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우선 언론이 앞 다투어 피해자의 근황이나 심경 등을 전하면서 평정심을 되찾았던 피해자들의 상처를 다시 헤집고 있다. 여기에 가해자와 가해자 측 변호인, 그리고 당시 사건을 판결했던 판사 등에 대한 '신상털기'가 이뤄지면서 사건에 대한 관심이 본질을 벗어나고 있다는
SBS ‘스타킹’에서 하차한 강호동의 빈자리를 붐과 이특이 맡는다. 29일 S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스타킹’ 제작진은 강호동의 공백을 기존에 호흡을 맞춰왔던 붐과 이특이 전면에 나서 2인 MC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강호동의 공백을 다른 MC로 메우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 왔으나, 이특이 ‘스타킹’에서 오랫동안 주도적으로 강호동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고, 붐 역시 제대전과 제대후에서 ‘스타킹’을 통해 맹활약했다는 평가 아래 일단 붐과 이특을 공동 진행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스타킹’ 제작진은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한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슈퍼주니어 이특과 붐 2MC나 또 다른 방송인이 가세한 3MC 체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비만인 사람 무릎 관절 주의해야 비만인 사람이 장시간 동안 산책이나 마라톤, 러닝머신 등을 할 경우 무릎관절의 중요한 구조물인 연골, 반월상 연골,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고대안산병원 정형외과 배지훈 교수는 "보통 체중 1kg 당 무릎이 받는 하중은 5kg에 달하기 때문에 그만큼 무릎관절이 받는 부담감은 커진다"며 "등산 시에도 가방에 짐을 1kg 싣는다면 무릎 관절에는 5kg의 하중이 전달되므로 최대한 가벼운 복장과 짐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체중 부하가 비교적 덜 한 운동으로는 아쿠아로빅, 수영, 실내 자전거 등이 있다. 만약 운동을 하다가 무릎 관절의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에는 운동을 줄이고 휴식을 취해야하며, 통증이 장시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스트레칭은 필수 무릎 관절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을철 운동을 위해서는 시작하기 전에는 굳어 있던 근육과 관절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은 필수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근육의 유연성을 높이고, 근골격계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단, 근육이 아플 만큼의 강한 스트레칭은 피하고 가볍게 '당긴다'는 느낌이 날 정도로 약 10초 정도 힘을 해주는 것이
2011년 09월 26일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올해 3월부터 “버리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고 연락주세요 - 여러분의 ‘과거過去’가 서울의 ‘미래未來’가 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해방 이후 서울의 성장 · 변화과정과 시민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에 대한 수집운동을 벌여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결혼식 양복, 서울특별시민증, 도장 만드는 도구, 새마을 모자, 서울올림픽 기념메달 등 시민들의 추억과 손때 묻은 자료 1,000여 점을 수집하였다고 밝혔다. “버리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 하자는 슬로건은 시민들이 운전면허증, 포스터, 기념품, 전화카드, 초창기 무선통신기기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였거나 수집하였던 것을 짐 정리하거나 이사할 때 버리지 말고 박물관에 미래 유산으로 기증하자는 캠페인이다. 이러한 자료들은 멀지 않은 미래에 ‘현재 서울과 서울사람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는 것으로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박물관에 기증을 하면 훌륭한 자료가 될 수 있다. 2011년 시민들이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자
제8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민주·인권·평화’ 자원봉사로 빛나는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광주시는 이 대회를 지난해 유치하여 올해 1월 개최지역으로 확정되었다.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회장 김준목)가 주최하고,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관하며, 이삼걸 행정안전부 2차관, 김혜경 대통령실 시민사회비서관과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한다. 대회 첫 날인 26일에는 오후 1시 자원봉사관리자들의 등록, 기조강연과 특강을 시작으로, 개막식, 유공 자원봉사자 표창, ‘화합과 연대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고승덕 국회의원이 특강을 하며, 이어지는 워크숍에서는 4개 분과별로 사회변화에 따른 자원봉사정책의 개선방향, 나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 실천전략,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 청소년 창의 체험학습과 자원봉사지원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이 있으며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한마음 대동제’ 등 학습과 단결의 한마당이 열리며, 마
2011년 09월 23일 -- 서울시는 우리 전통과 가족 문화를 돌아보게 하고, 옛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남산골 우리 종가 이야기’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 ‘명문 종가이야기’의 저자 이연자 선생님과 함께하는 이번 9월 행사에는 충헌공(忠憲公)의 8대손 박용기(朴鏞期)씨와 손부(孫婦) 유숙현(柳淑鉉)씨가 참가, 암행어사의 대표 격으로 회자되고 추앙받는 고령박씨 기은 박문수(耆隱 朴文秀·1691~1756) 종가의 문화와 전통을 뽐내게 된다. 고령박씨 기은 박문수는 조선후기 문신이며, 종가는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암행어사라 하면 조선 영조 시대의 인물 박문수(朴文秀)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는 소론계 당인이면서도 항상 공적인 입장을 우선시 하고, 군정과 세제 개혁 논의에 참여했다. 부정한 관리를 적발하고 굶주린 백성 구제에 힘쓴 박어사의 일화는 너무 많아 영화와 드라마로도 수차례 만들어졌다. 박어사의 제사에는 떡을 올리지 않는다. “제 기억으로는 박어사의 제상에는 떡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떡 대신 밤을 삶아 카스텔라형식으로 만들
멋진인생에스테틱 박선주 대표 2011년 09월 23일 --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못해서 추운 날씨는 이제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촉촉하던 피부가 갑자기 푸석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잠깐의 외출로 쉽게 건조해진 피부를 느낀다면 이제 가을철 피부에 대비를 해야 한다는 신호가 온 것이다. 피부관리센터 최고의 명품 파워브랜드로 전국지점 관리를 통해서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는 멋진인생에스테틱 박선주 대표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전문가가 조언하는 가을철 피부관리 핵심정리'를 통해 가을철 피부관리의 종결자가 되어보자 세안에 2배의 정성을 기울려라- 세안 시 에는 따뜻한 물로 천천히 피부의 모공을 열고 건조해진 피부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세안을 한다. 그리고, 마무리는 찬물을 통해 피부의 모공을 닫아주고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이때 찬물로 하는 마무리 세안을 빨리 끝을 내도록 한다. 건조한 가을 날씨는 세안 후에 금방 피부의 수분을 훔쳐가 버리므로 찬물 세안을 오래 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세안을 할 때에는 시작을 너무 뜨거운 물로 한다거나 마무리도 너무 차가운 물로 하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보습은 더욱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다-
영양제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게 좋은 것일까.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박창해 교수는 22일 "영양제는 잘 먹지 않는 어린이들이나 장기간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임산부, 채식주의자, 노인 등에 필요하다"며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 과잉 섭취가 결핍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제는 흔히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말한다. 비타민은 그 종류만 해도 10가지가 넘지만 대부분 몸속에서 만들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최근에는 사람의 몸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산화반응을 차단해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을 맑게 해 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함께 들어간 영양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영양제 성분으론 셀레늄,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이 있다. 건강보조식품으로 클로렐라, 프로폴리스 추출물, 스쿠알렌, 오메가3, 글루코사민, 키토산 등이다. ■과잉이 결핍보다 더 위험 최근 고용량 비타민 제제를 2∼3개씩 복용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또 종합비타민제와 비타민A, E, C, 셀레늄 등 항산화제만 따로 모은 영양제를 같이 먹는 경우도 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