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체육인들이 제2의 삶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을 혁신적으로 제시한 기업인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반올림에이드의 신성진 대표가 그 주인공. 그는 현재 방송계에 체육인 셀럽으로 한참 활동 중인 서장훈 전 농구선수의 연대농구부 1년 후배로써 오랜 기간 경영, 전략부문의 컨설팅 사업 및 전문가로 활동해 오며 은퇴선수들의 삶에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지난 4년간 연구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기업생활과 경영활동만이 자립성장과 미래비전을 가져다 주고 체육인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자질과 능력개발을 위한 특화된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주의 깊게 봐야 할 점은 선수출신이라는 동질감에 기초해 재사회화를 위한 눈높이 소통과 교감을 이룬다는 점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경험적 학습구조인 운동선수의 특성에 맞춰 전달체계의 교육방식이 아닌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기업실무숙지와 직무환경을 미리 경험해 일반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하며, 창업자 및 기업승계, 경영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능력을 개발시켜 합리적인 경영자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이와 더불어 각 직무 및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구축해 우수한 자질을 가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한 모두 무기를 철수시키고 공동경비구역을 일반에 개방했다. 공동경비구역 JSA 경비병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지만, 허리에 권총은 볼 수 없다. 바라보는 방향도 군사분계선 북쪽이 아니라 남쪽이다. 2년 전만 해도 방탄 헬멧에 권총으로 무장했던 병사들, 이젠 아무 무기도 없다. 북한 병사들의 허리에서도 권총이 사라졌고, 복장도 달라졌다. 남북한의 경비초소 9개는 폐쇄됐고, 지뢰도 제거됐다. 이 모든 변화는 JSA에서 무기를 철수하기로 한 남북 군사합의에 따른 것이다. 어제부터 민간인들의 견학도 시작됐다. 남북정상이 나란히 걷고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던 이곳 도보다리도 처음으로 민간인에게 개방됐다. 그러나 여전히 군사분계선을 자유롭게 오갈 수는 없다. 남북한이 JSA 안에서만큼은 분계선을 없애고 자유롭게 오가기로 합의했지만, 실무협의가 중단된 상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2018년 12월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 29,018곳의 장애인 근로자는 226,995명이고, 장애인 고용률은 전년 대비 0.02%p 오른 2.78%로 최근 지속 증가하였다. 장애인 고용인원은 전년 대비 8,554명이 증가하였으나, 상시근로자의 증가로 고용률 증가폭은 줄어들었다. 한편, 의무고용된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은 48,113명으로 26.7%를 차지해, 상시 1,000인 이상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고용 이행비율은 45.5%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0.6%p 낮아졌다. 이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적용되지 않아 의무고용 이행이 저조한 50∼99인 민간기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교육청 등 미이행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새로운 장애인 직무 발굴, 직업훈련, 취업알선,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 장애인 고용여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제5차 장애인 고용촉진 5개년 계획」에서 밝힌 의무고용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추가로 신규채용 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최대 3년간 연 9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38,330개 기업이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활용하여 청년 181,659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이러한 현장의 호응을 바탕으로 9만 여명이 이미 접수(4.26. 기준)했고, 2019년 5월초 2019년 예산에 편성된 신규 지원 인원인 9.8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사업공고시 올해 신규 지원인원(9.8만명)을 초과한 경우 사업이 조기 마감 될 수 있음을 이미 안내하였는 바, 이에, 청년을 채용하여 지원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는 2019년 5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청년일자리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청년일자리 수요 증가에 효과가 있는 사업이므로 추경 등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3.2만명)하여 하반기에도 중소 기업의 청년 추가 채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정부혁신 핵심사업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그동안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홍보 노력으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지난주부터 여야 5당 사이 극한 대치를 불러왔던 패스트트랙, 신속 처리 안건이 지난 밤사이 지정됐다. 패스트트랙 지정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선거제와 권력기관 개혁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한국당에 대한 추가 고발은 없었고, 이제 시급한 건 '국회 정상화'라며 자유한국당에 국회로 돌아오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은 불법이고 원천 무효라며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광화문에 천막 투쟁 본부를 설치하고 전국을 돌면서 규탄 대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심각한 내홍을 겪은 바른미래당은 당의 사활을 걸었던 선거제 개혁의 시작을 이룬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상처를 치유하자며 눈물까지 보였다. 민주평화당은 정치개혁, 국회개혁, 사법개혁의 신호탄이 올랐다며 한국당이 논의 테이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고, 정의당은 굳은 사명감을 가지고 개혁 법안들이 통과되는 날까지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사무처는 국회 업무 수행이 물리력에 의해 방해받은 사태는 용납될 수 없다며, 의안과 사무실을 점거하고 팩스 등 기물을 파손한 사람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 방문을 통해, 정부가 시스템 반도체 산업을 전폭적으로 돕겠다면서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반도체는 우리 주력산업이지만 정보를 저장하는 데 쓰이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만 강세다. 전 세계 시장의 62%를 한국이 차지하고 있다. 반면 비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의 비중이 3%에 불과하다. 이 시스템 반도체가 바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같은 IT 제품의 핵심 부품인데, 고도의 설계능력이 필요하고 가격도 그만큼 비싸다.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10'에 들어갈 시스템 반도체의 생산공장, 완공을 앞둔 건설 현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찾았다. 스마트폰 하나에 들어가는 시스템 반도체는 50여 개, 자율 주행차엔 2천여 개나 돼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반도체를 생산하는 이른바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이, 설계를 하는 '팹리스' 시장은 퀄컴 같은 미국 기업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문 대통령은 후발주자인 우리 업체들이 진입 장벽을 돌파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에서 자금과 세제지원까지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당장 메모리 반도체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삼성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LG전자가 평택 사업장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며 국내 스마트폰 생산 중단을 공식화했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안에 경기도 평택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이전하고, 생산인력은 생활가전 생산공장으로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 상황에서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생활가전 분야에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신가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 따른 경영 효율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하이퐁 스마트폰 공장은 생산량이 연간 600만대에서 500만대 늘어난 1천100만대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엄중한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국민의 바람이 높은데,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 역시 더 큰 책임과 비상한 각오로 경제활력 회복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경제는 타이밍이고, 추가경정예산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의 삶과 민생경제에 부담이 늘어난다"며 "국회가 조속히 정상 가동돼 추경이 신속히 처리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경제상황과 관련해 "대외여건 악화 속에서도 물가, 실업률 등 거시지표들이 안정적이고 경제성장률도 2분기부터는 개선될 거"라며 "다만 투자와 수출, 소비에서의 활력 회복이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신산업을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이 과제"라고 강조하고,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분야를 중점 육성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한편, 벤처붐 확산 등에 주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2019.4.26.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기구는 全 회원국이 참석하는 정례회의에서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우리 정부의 일본산 식품(수산물 포함) 수입규제조치가 「WTO 위생 및 식물위생(SPS)」 협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최종판정을 공식 채택하였다. 이번 채택에 따라 WTO 규정상 상소기구의 판정이 공식화되고 분쟁 당사국에 대해서도 효력을 가지게 된다. 정부 대표단은 이번 WTO 분쟁해결기구 회의에 참석해서, 제소부터 최종 판정에 이르기까지 약 4년 간에 걸친 WTO 상소기구, 패널 및 사무국의 노력에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WTO 상소기구의 판단을 높이 평가하고 분쟁해결기구의 최종판정 채택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또한 일본산 식품에 대한 우리의 수입규제조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라는 특수한 상황에 근거한 조치로서, 일본산 수입식품에 잠재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임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번 판정으로 일본산 식품에 대한 현행 수입규제조치는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이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26일 오후 유영민 장관 주재로 제16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하고,「차세대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 계획(안)」을 심의・확정하였다고 밝혔다. 동 계획은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18.2월)’ 및 「인공위성 활용 서비스 및 개발 고도화 전략」 에 따라 광역 농・산림 상황 및 수자원 관리 관측 등을 통한 대국민 공공서비스 제고, 국가 재난・재해 대응 등을 목적으로 과기정통부, 농진청・산림청 및 환경부가 범부처 계획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정부는 「차세대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3,0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고성능 광역 차세대 중형위성 3기를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들 위성에는 5m급 해상도를 갖춘 전자광학카메라와 10m급 C-밴드레이다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4호를 먼저 개발하고 이후 3호, 5호로 순차 개발하며, 4호는 올해 하반기 착수하여 ‘23년 발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은 기존 국가 주도의 인공위성 개발사업과 달리 산업체 중심의 위성개발 체제로 완전 전환하여 위성개발을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그간 정부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드론의 핵심기반기술을 국내 드론기업에 전수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국내기업 대부분이 자체 연구개발 여력이 부족한 영세기업인 상황을 반영하여, 산‧학‧연 협업을 통해 단기간 내 기술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총 4개 교과로 구성되고 각 교과는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였던 연구자가 직접 진행하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여 수강생의 이해도를 제고한다. 악기상(惡氣象) 대처기술, 현재 드론(멀티콥터) 개발과정에서 거의 고려되지 않지만 더욱 안정적인 드론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술로, 강풍, 폭우 등 악천후에 강건한 드론의 설계기술 및 절차를 학습하고, 내풍성 시험현장을 참관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Localization and Mapping, GPS 신호가 아니라 영상을 기반으로 정밀한 위치추정을 위한 항법기술과 삼차원(3D) 지도 제작의 기본원리를 학습하는 과정으로, 드론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 전반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추진시스템 설계, 드론의 형상, 임무 등에 최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남북합의 이행과정에서 잠시 중단되었던 판문점 견학이 5월 1일, 남측 지역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남북은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화의 상징이 된 ‘판문점’을 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에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남‧북‧유엔사는 비무장화 조치를 모두 완료하였으며, 그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판문점 견학을 작년 10월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하였다. 이후에는 방문객들이 판문점 남북지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왕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남·북·유엔사 3자간 협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이하여 판문점 견학을 희망하는 국민들의 여망을 고려하고, 향후 이루어질 남북간 자유왕래 사전 준비,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3자간 협의 촉진 등을 위해 우선 판문점 남측지역부터 견학을 재개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정부는 유엔사측과 긴밀히 협의, 방문객들이 분단과 대립의 장소에서 평화와 화합의 장소로 탈바꿈된 판문점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도보다리, 기념식수 장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실질적인 재난안전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지방 재난안전 연구개발 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 30일 재난협력실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중앙부처만 참여하던 협의체를 지역의 현장 대응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17개 광역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확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갑작스레 발생하는 재난안전 현안에 대한 신속한 현장대응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을 중점 논의하고 긴급 해결이 필요한 재난안전 현안(35건) 중에서 최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강원 동해안 산불, 약물 범죄 등 4건*의 긴급대응연구 현안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과제는 공고 기간 단축, 제출 서류 및 평가 절차를 간소화한 긴급연구 체계를 통해 5월 중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또한, 5G기반 차세대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 수산물 독소 예방을 위한 ‘해양생물 독소 안전관리망 구축사업’ 등 부처 협력 사업에 대해 협의·조정한다. 1조원 이상 투자된 재난안전 연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은 향후 5년 동안 여성 임원을 얼마나 임명할지 목표를 수립해 매년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매년 임원 구성 성 평등 현황과 전년도 이행 실적, 향후 5년간 임원 임명 계획 등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공공기관 임원 가운데 여성 비율을 2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고 지난해 여성 임원 비율은 17.9% 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화면 결함으로 출시가 연기된 삼성 갤럭시 폴드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다음달 안에 세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안으로 접는 방식의 '갤럭시 폴드'. 안쪽 화면은 하나의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부품이지만, 이걸 지탱하는 건 두 개의 몸통이다. 이게 경첩으로 서로 연결돼 있는데, 그 사이에 생기는 틈이 이물질에 취약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경첩의 틈을 최대한으로 줄여도 20마이크로미터 정도의 공간이 발생한다"고 설명하는데 이 틈으로 미세먼지 같은 이물질들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20만 번 접었다 펴는 테스트는 했지만 미세먼지 유입 등 다양한 변수에 대비한 테스트는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디스플레이 자체의 문제가 아닌만큼 한 달 정도면 보완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경첩의 틈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안쪽에서 한 번 더 실링 즉 밀폐를 하는 등의 조치로 보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삼성전자도 미뤄진 미국출시를 다음 달 안에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설계없이 이물질 방지 조치를 하고 화면보호막을 벗기지 말라는 설명을 넣어 포장을 새로하겠다는 것입니다. 무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