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지난 16일 저녁 서울 달오름 국립극장에서 공연 중인 인기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 공연에 맞춰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주사과 홍보에 나섰다. 지난달 6일 개막한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서 열리고 있다. 이에 영주시는 연극을 보러오는 관객들에게 전국 최고 영주사과의 맛을 알리는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영주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사과 주산지로 백두대간의 주맥인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분기하는 지역의 소백산 남쪽에 위치한 산지과원에서 생산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커 사과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집중 홍보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를 연출한 손진책 감독의 고향에서 가져온 영주사과다”며 “이번 공연의 흥행질주 만큼 영주사과가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입소문을 많이 내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각종 법령·제도, 신규시책 등을 모아 소개하는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안내 책자를 새롭게 발간했다. 영주시의 달라지는 주요제도 21건과 중앙부처의 달라지는 제도 60여건을 금융‧재정‧조세, 교육, 여성‧육아‧보육, 보건‧사회복지 등 10개 분야로 나눠 세부 내용을 담았다.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 집니다’ 안내 책자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제도,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새해부터 달라지는 영주시의 시책이 담겨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새해 달라지는 법령·제도 및 시책에 대하여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이번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며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정보공개>행정자료실>달라지는 법령제도)에 게재하는 등 누구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앞으로 민자고속도로 사업자는 매년 정부로부터 운영 평가를 받고, 관련 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물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도로 공공성 강화’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유료도로법’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민자고속도로는 재정고속도로에 비해 비싼 통행료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리 및 서비스는 재정도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돼왔으나, 구체적인 관리 기준이 없어 정부·지자체가 사업자를 제재하기 어려웠다. 개정된 ‘유료도로법’에 따르면 국토부는 민자도로에 대한 유지·관리 및 운영기준을 제정하고 운영평가를 실시하며, 사업자가 관련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해당 도로 연간통행료수입액의 0.01~3%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국토부 등 유료도로관리청은 사업자의 위법한 행위가 있거나, 새로운 도로의 연결 등으로 인해 협약 체결 시 예측한 통행량과 30% 이상 차이가 발생하는 등 중대한 사정의 변경이 있을 때 공익을 위해 기존에 체결된 실시협약의 변경을 요구할 수 있다. 유료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지난해 약 2000대였던 수소차 보급을 2022년까지 8만대로 확대한다. 데이터·AI 융합인재 1만명을 육성하고 AI 유니콘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하며, 2023년까지 데이터 시장규모를 30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2019년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핵심적 생산요소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이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데이터와 AI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게 잘 다루는 국가’로 도약하기위한 계획으로, 2023년까지 데이터 시장규모 3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해 AI 유니콘기업 10개와 데이터·AI 융합인재 1만명 육성을 위해 집중 투자한다. 먼저 데이터의 경우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적으로 활성화 한다. 빅데이터 센터 100개와 데이터 플랫폼 10개를 만들 예정이다. AI 분야는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알고리즘과 컴퓨팅파워 및 데이터셋 등을 지원하는 AI 허브를 구축하는데, 이로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주말, 워싱턴에서 마주 앉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언제, 어디서 열고 어떤 의제를 논의할지 결정한다.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부위원장이 현지 시각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우리 정부 당국자가 확인했다.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은 내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워싱턴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은 지난해 5월말 이후 7개월 만이며, 지난해 11월에는 방미 직전 갑자기 회담이 무산된 바 있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 의제를 조율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종전선언과 인도적 지원, 북미 상설대화 채널 같은 다양한 상응 조치를 미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6일 내신 기자 대상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상응조치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또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미국측 상응 조치의 한 예로 종전선언과 인도적 지원 외에 '북미간의 상설대화 채널'"을 처음 언급하기도 했다. 강 장관은 다음주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만남을 추진 중"이라며 "이 자리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싱턴스쿨(이사장 박준호)과 코그미디어(대표 송지숙)가 17일 청담동에 위치한 코그미디어 회의실에서 효율적인 교육발전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글로벌 교육시장과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싱턴스쿨은 필리핀 문교부에서 12학년 전과정을 허가받은 학교로써 수시로 전·입학이 가능하며 교육 후 한국으로 귀국 시 해당학년 또는 다음학년으로 정식입학이 가능하다. 본 협약을 통해 워싱턴스쿨은 국제적 인재양성과 글로벌 교육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코그미디어와 상호 협력하며 전략적인 관계를 형성할 것이다. 워싱턴스쿨 박준호 이사장은 "나날이 성장하는 글로벌 교육시장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코그미디어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양측이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였던 황교안 전 총리가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했다. 탄핵 정국에서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했던 황교안 전 총리가 정치 신인으로 돌아왔다. 자유한국당 당원이 된 황 전 총리는 현 정부에 대한 공세로 말문을 열었다. 당대표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지만 "여러 말씀을 듣겠다"며 단정하지 않았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잘못된 일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지만, 수감생활에 대해서는 걱정이 크다며 '사면'에 찬성한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과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사면 당시 등장했던 '국민 통합론'을 다시 내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당들은 국정농단 책임자의 무책임한 귀환이라며 일제히 비난을 쏟아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탈원전 정책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문재인 대통령은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이 백지화돼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에 "에너지 정책 전환의 흐름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신한울 3,4호기 건설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 대신 "원전 분야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원을 계속하고, 기자재와 부품업체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이번 논란을 촉발한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한울 3,4호기의 건설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송 의원 주장에 대한 비판 의견이 줄을 이었다. 자유한국당은 "여권 내에서도 마침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 전환을 요구하고 있어, 국회 내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고용노동부가 1월 16일 15:00, 프레스센터(19층)에서 결정체계 개편 등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위한 두 번째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10일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1월 중에 집중 진행되는 연속 공개토론회의의 하나로, 두 차례의 전문가 토론회에 이어 1월 24일에는 노사단체, 시민단체 등이 함께하는 대국민 토론회가 개최되고, 1월 21일부터 1월 30일까지는 온라인 대국민 설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1월 10일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은 개편 논의 초안이 대체적으로 현행 제도보다 진일보된 안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 지불능력’ 포함 여부의 적정성, 결정산식 마련 필요성 등을 제기하였다. 또한 구간설정위원회 의결요건 상향 및 구간설정 범위의 제한 필요성을 논의하면서, 무엇보다 구간설정위원회의 전문성․독립성 확보가 관건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지난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논의를 보다 진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좌장인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을 비롯하여 이승욱 이화여대
지난 12일 (사)SNS기자연합회(이사장 송지숙)와 소비자저널(회장 이승목), 코그미디어와 창경포럼이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로 간 전략적인 협업를 통해 사업전반에 걸친 연구, 개발, 영업, 사업 마케팅, 기획 등의 원할한 업무진행과 소비자저널에서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실시간소비자평가시스템을 활성화 하는 것을 골자로 진행됐다. 창업경영포럼(회장 이승목, 이하 창경포럼)은 2009년 비영리단체이다. 창립 이례로 기업과 단체 등에 랜딩페이지(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행정(정관, 규약, 규정, 규칙)과 전산(웹, 앱, 솔루션)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하고 컨설팅에 주력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이어 창경포럼은 2018년 5월 소비자저널과 함께 '소비자저널협동조합'을 창립했다. '소비자저널협동조합'은 2018년 5월 5일 정식 출범한 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으로써 ‘계란’의 계획생산·계획구매를 통한 거래생태계 구현을 초기 사업목표로 전국 각 업종별 지역별 협단체 기관과 공동으로 조합원 가입과 계란 공급을 펼쳐오고 있다. 소비자저널 이승목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SNS기자연합회와 소비자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경부는 오늘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사흘 연속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는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고, 노후 경유차의 서울지역 운행 단속도 계속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일 간 초계기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한일 양국이 어제 싱가포르에서 실무회담을 열었다. 일본 자위대 초계기의 저공 위협비행과 한국 해군의 레이더 조준 논란을 풀기 위한 한일 실무회담은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객관적인 협의를 위해 제3국에서 만났다는 설명인데, 장소 선정부터 양측의 팽팽한 신경전이 있었다는 뜻으로 보인다. 회담은 오전엔 주 싱가포르 한국 대사관에서, 오후에는 일본 대사관에서 진행됐다. 우리 측은 해군 중장인 부석종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일본 측에선 공군 중장인 히키타 아쓰시 통합막료부 운용부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지난 달 27일 열린 화상회의 이후 18일, 갈등이 처음 불거진 지 3주일여만에 성사된 첫 대면회담이었지만 별 성과는 없었다. 구체적인 협의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일본 측은 자위대 초계기가 맞았다는 레이더 주파수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2018년에 일자리 안정자금이 소규모 영세 사업주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저임금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65만여 개 사업장, 264만여 명의 노동자에 대해 2조 5,136억 원(예산 2.97조 원 대비 84.5%)의 일자리 안정자금이 지원되어 사업주는 인건비 부담을 덜고, 노동자는 계속 일할 수 있었다. 특히, 지원받은 노동자의 약 70%가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고, 업종별로도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 도・소매, 제조, 숙박・음식업 등에 주로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으로 고용이 줄 것으로 우려되었던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의 경우에도 일자리 안정자금이 고용안정에 기여했다.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경비・청소원은 규모에 상관없이 지원되며, 지난해 25만 명에 대해 2천682억 원의 안정자금이 지급되었다. 국토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18년도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으로 공동주택의 인력은 ‘17년 수준을 유지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사회보험 가입 확대 등 저임금 노동자의 사회안전망도 강화한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고용노동부는 ‘19.1.15.부터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근로자들도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중소기업ㆍ비정규직 근로자는 직업훈련에 참여하여 능력 개발할 기회가 없어(내일배움카드 지원대상에서 제외) 임금 상승기회가 부족하고 기술변화에 취약해,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고용보험 의무 가입 대상이지만 가입하지 못한 근로자들도 직업훈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하였다. 원내용을 살펴보면, 지원대상은 고용보험 의무가입 대상이지만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중소기업 또는 비정규직 근로자이며, 누리집에서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수 있고, 듣고 싶은 훈련과정도 검색할 수 있다. 다만, 지원대상자가 아닌 자가 부정하게 훈련비를 지원받은 경우 직업능력개발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훈련비의 200%까지 환수 조치를 받게 된다. 훈련비는 1인당 년 150만원(5년간 225만원 한도)까지 지원하며, 한번 발급된 내일배움카드는 최대 3년까지 활용할 수 있다.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이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