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승리자의 모임인 암승모는 의료용고주파온열기 제조회사인 ㈜노바보담과 지난 24일 오전 강남 전시장에서 ‘암환우와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00일 밝혔다. 암승모는 11년간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대 암커뮤니티로 2017년 6월 법인전환을 통해 국내암예방 및 암관리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이번 노바보담과 업무협약을 통해 암치료 방법과 암재발 및 전이로 고민하는 암환우들에게 효과적인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알리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와 암예방, 치유캠프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암승모와 노바보담은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수익금의 일부금액을 기부하거나 의료기 기부를 통해 사회의 소외계층 지원사업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평소 고주파온열기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해오고 있는 배우 유라성도 건강전도사로서 그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암승모 강남원 대표는 “기존 암치료의 한계를 넘어 부작용 없고 효과적인 암치료 정보를 병원들과 협력해 암환우에게 공유함으로써 환자 스스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깊다”며 “더 많은 단체 및 업체와 협력사업을 확대할 것”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해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천519만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모두 1천801만 명이고,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3천519만 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총급여가 1억 원이 넘는 억대 연봉자는 전체 근로자의 4%에 해당하는 71만9천 명으로 전년보다 10.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른바 '김용균법'으로도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어제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185명 가운데 찬성 165표, 반대 1표, 기권 19표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개정안은 위험성·유해성이 높은 작업의 사내 도급 금지와 안전조치 위반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제 종일 국회에 머물며 법안 처리를 촉구해온 김용균 씨의 유족들은 본회의장 방청석에 앉아 표결 장면을 지켜봤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법안 가결을 선포한 뒤 "앞으로 김용균 씨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산업현장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제 본회의에선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비롯해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또 내년 1월부터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아동수당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이 70년간 끊어졌던 한반도의 혈맥을 잇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북측 악단의 축하 공연과 함께 착공식이 시작됐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산가족 등 남측 인사와 북측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단장과 김윤혁 철도성 부상 등 남북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내 착공식 개최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남북은 9월 평양공동선언의 합의를 이행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다만 착공식은 상징적인 행사일 뿐,실질적인 공사는 비핵화 진전과 대북 제재 완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는 당장 공사를 시작하긴 어렵지만 추가 정밀 조사와 설계 등 남북의 혈맥을 잇기 위한 준비는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청와대를 전격 압수 수색했다. 검찰이 어제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군사 공무상 비밀유지가 필요한 장소는 압수수색을 일부 제한하는 법규에 따라 검찰은 청와대 경내에 진입하지 않고 영장제시 뒤 자료를 임의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이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과 이인걸 특감반장 등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지 엿새 만에 강제 수사에 돌입한 것. 검찰은 사무실과 함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지만 주거지 부분은 범죄혐의가 소명되지 않아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오전 9시부터 8시간 넘는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문서와 PC 여러 대를 확보하고 분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찰의혹과 별도로 김태우 수사관의 비위 의혹을 조사 중인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내일 감찰 조사 결과와 징계 수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과 북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하는 사업의 착공식이 오늘 북측 판문역에서 개최되다.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은 오늘 오전 10시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다. 마지막 남은 절차였던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제재 면제 조치도 최종 승인됐다. 일부 물자를 북으로 반출하면서 제재 위반 우려가 있었지만 깔끔하게 해소된 겁니다. 착공식엔 남측의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각 당의 원내대표 등이 참석하고, 북측 인사로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단장과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장 등이 나설 전망이다. 행사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을 고려해 중국과 러시아의 철도 관계자 등 해외인사 8명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식은 북측 취주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착공사와 궤도 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기념 촬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올해와 비슷한 2.6에서 2.7% 사이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가 내놓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은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추진에 중심을 두고 있다. 우선 6조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 투자 프로젝트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서울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지어질 예정인 3.7조원 규모의 글로벌 비지니스 센터, 1조6천억원이 들어가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5천억원이 투입되는 창동 K팝 공연장 등이 포함된다. 또 위례-신사선 철도와 오산-용인간 고속도로 등 민간투자사업 대상을 확대해 6조4천억원의 민간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국가와 지자체 예산으로 지역 사회에 도서관이나 체육관 등을 짓는 생활SOC 사업도 8조6천억원을 들여 추진할 예정이다.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정책들도 대폭 강화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을 6개월 연장하고 내년 상하반기에 K팝 페스티벌을 한차례씩 열어 코리아세일페스타 같은 판촉 행사와 연계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전략이었던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에 대해선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내년 1월까지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값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이번달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가격이 일주일 전보다 0.08% 떨어지며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남 4구의 하락률이 0.23%로 일주일 전보다 0.09% 포인트 커졌고, 그동안 투자 수요가 많았던 양천구와 영등포구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저번 주 서울에서 가격이 오른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방위사업청은 연안방어 최일선 전력인 해군의 200톤 급 신형 고속정 3정의 진수식이 12월 21일 오후 2시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거행되었다. 신형 고속정 ‘PKMR’은 선령이 20년 이상으로 노후된 기존 고속정(150톤 급, PKM)을 대체해 연안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전력이다. 최신 전투체계와 무장, 소형 전자전 장비와 대유도탄 기만 체계를 탑재하여 기존 고속정에 비해 임무 능력이 강화되었다. 또한 워터제트 방식의 추진기를 적용하여, 프로펠러 추진 방식의 기존 고속정과 비교 시 저 수심 해역에서도 원활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신형 고속정은 최신 전투체계 등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기존 고속정 대비 감소된 인원(30→20여 명)으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전력화 이후 연안감시 및 방어 임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는 선봉장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조선소와 해군 주관으로 정박 및 항해 시운전을 실시하고 2019년 말 해군에 인도 예정이며, 이후 3개월여 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통일부는 북측에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와 신속진단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 12일 남북 보건의료 실무회의에서 남북 간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치료제 지원 등이 논의됐다"며, "조만간 북측에 관련 계획을 통지하고 세부내용에 대한 실무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어제 서울에서 열린 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 남북 간 인플루엔자 협력 방안을 미국 측에 설명했으며, 미국도 이에 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북측에 타미플루를 제공한 건 지난 2009년 12월이 마지막이며, 이번에 정부 차원에서 타미플루가 북측에 지원되면,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중단됐던 정부 차원의 대북 직접 지원이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로 평가받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철도 도로 착공식과 공동유해발굴 같은 남북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우선 26일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에 대해 유엔 안보리에 제재 예외를 요청하기로 했다. 미국은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북한에 지원하는 문제에도 공감했다. 성사되면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중단된 정부 차원의 첫 대북 직접 지원 사례가 된다. 내년 4월부터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외에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장비 반입도 제재 면제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핵화보다 남북관계가 앞서가는 데 우려했던 미국이 인도적 지원과 일부 남북협력 사업에 유연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대북 제재를 완화할 생각은 없다는 원칙론을 밝히면서도 신뢰 구축을 위한 추가 조치를 시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열리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국제 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가 논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를 공여하기로 결정했지만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 한미 워킹그룹은 또 오는 26일로 예정된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이산가족 화상상봉, 남북 간 국제항공로 신설 등 남북 협력 사업의 제재 면제 여부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의 연내 처리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끝내 무산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회의 도중 퇴장하면서 파행으로 끝났다. 문제를 삼은 건 교육부의 시행령 입법 예고다. 에듀파인 의무 사용, 일방적인 휴원이나 폐원 금지같은 내용을 국회와 상의하지도 않고 발표한 건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새학기가 다가오는데 한국당 반대로 늦어지고 있는 법안 처리만 마냥 기다릴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민주당 법안이 나온지 39일이나 지나 법안을 내놓긴 했지만, 회계 이원화와 형사처벌 반대 입장은 굽히지 않았다. 유치원 3법이 패스트트랙 즉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되면 330일 안에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등 지역 화폐를 오는 2022년까지 18조원 발행하고 전국 구도심 상권을 혁신 거점으로 복합 개발하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예비창업자에게 업종별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튼튼창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8대 핵심 정책과제가 담긴 ‘자영업 성장과 혁신 종합대책’을 20일 발표했다. 먼저, 자영업이 밀집한 구도심 상권 30곳을 쇼핑·커뮤니티·청년창업·지역문화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2022년까지 시행한다.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 100% 등 접근성을 높이고, 복합청년몰·시설현대화 등 관련 사업을 우선 연계해 상권활성화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다. 백년가게, 명문소공인 등 혁신형 소상공인 1만 5000명을 발굴·육성해 성공 모델화하고 자금·컨설팅·마케팅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공영홈쇼핑 입점(소상공인 특화 방송코너 신설), 1인 방송플랫폼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롯데그룹은 어제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등 30개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동빈 회장이 수감생활을 마치고 경영에 복귀한 뒤 처음 단행한 인사로 신 회장 아래 4명의 부회장 중 2명이 바뀌면서 롯데그룹의 '세대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70년대 롯데에 입사해 40년 넘게 몸담아 온 허수영 화학부문 부회장과 이재혁 식품부문 부회장,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신임 부회장에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과 이영호 롯데푸드 사장이 선임됐다. 롯데는 이어 오늘과 내일, 롯데쇼핑 등 유통부문 20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추가 임원인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