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설비투자가 다소 둔화되고 취업자 증가 폭이 낮은 수준을 이어가는 등 고용상황이 부진하다며 동결 배경을 밝혔다. 또한 소비자물가가 농산물가격 상승 등으로 1% 중반대로 오름세가 확대됐다. 그러나 금통위는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은 크지 않다고 관측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핵 실험장 폐기 약속을 마침내 행동으로 옮겼다. 어제 오전 11시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3개를 폭파했다고 현지에 가 있는 남측 공동취재단이 알려왔다. 풍계리는 6차례 핵실험을 했던 곳이고, 사실상 북한의 유일한 핵실험장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오전 11시에 북쪽 2번 갱도와 관측소를 먼저 폭파하고 오후 2시 17분에 서쪽 4번 갱도와 관련 시설을 무너뜨렸다. 이어 2시 45분에 생활동 등 관련 시설 5곳을 다시 4시 2분쯤엔 남쪽 3번 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했다. 국제기자단은 2번 갱도가 보이는 서쪽 전망대에서 먼저 폐기 작업을 지켜본 뒤, 남쪽 전망대로 옮겨 현장을 취재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이 다음 달 12일 열릴 예정이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제(24일) 밤 10시30분 미국 워싱턴 시간으로 아침 9시 30분을 조금 선 시각. 미국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올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을 통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상대로 한 서한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현재로서는 부적절하다며 이는 북한이 보인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 언급했지만 미국의 핵능력이 더욱 강력하다며 이것이 절대로 사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 세계와 북한이 평화를 지속할 위대한 기회를 잃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마음이 바뀌면 주저하지 말고 전화나 편지를 달라며, 언젠가 꼭 만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교육부는 5월 23일(수)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를 방문하여, ‘선취업-후학습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구조적 문제 해소를 위한 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교육부와 산업계가 함께 논의하는 첫 자리로서,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신영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송영중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기업 관계자(5개사),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동시장에서 대졸이상 인력 초과공급과 고졸 인력 초과수요라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청년일자리 문제의 구조적 원인 중 하나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취업을 먼저 선택한 고교졸업자도 이후에 대학 진학 등 후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우선, 교육부는 선취업 활성화를 위해 대졸자와 고졸자의 임금과 처우 격차 해소를 위한 산업계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기업 관계자들은 고졸 일자리 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다. 다음으
2018년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스위스)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 종합순위는 평가대상 63개국 중 27위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하였다. 올해, 미국이 3단계 상승해 1위를 기록하였고, 홍콩이 1단계 하락해 2위, 싱가포르는 3위를 유지하였다. 이번 우리나라의 순위 상승은 국내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핵심부문 인프라 확충이 견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기업활동의 어려움(기업여건 47위)과 노동시장(53위) 및 경영관행(55위)의 구조적 문제 등이 국가경쟁력 순위 상승을 제약하는 주요인으로 평가되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의근 ․ 김관용 지사 체제에서 24년간 추진돼 온 경북발전의 토대를 중심으로 거대 프로젝트 보다는 실천 가능한 현장 공약 중심으로 경북발전의 새 판을 짜서 경북 백년대계의 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4일,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전국 제2의 고장이었던 경북이 지금은 그 자리를 내어주고 3류 고장으로 전락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에 당선되면 첫걸음으로 도청집무실이 아니라 경북의 비전, 도민의 행복과 미래가 있는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면서 “40년 공직 경륜을 모두 쏟아 부어 반드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워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도지사 출마선언 이후 각계 각층의 도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로부터 경북의 숨결을 느꼈고, 그들과 함께라면 경북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고 경청하겠다&rd
6·13지방선거 청송군의원 나선거구(부동·부남·현동·안덕·현서)에 출마한 자유 한국당 정미진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2시 청송군 현동면 새마을로 5476 (현동삼거리 홈마트 옆)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도지사후보,황병우 전 국회의원,박영문 (상주시,의성,군위,청송)당협위원장,윤경희 한국당 청송군수 예비후보, 임한준 청송군 장애인연합회장, 장애인대표, 농민대표, 다문화대표, 지역주민,지지자 등 주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미진 한국당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4년을 냉철하게 평가해 달라며,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군민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일꾼,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항상 행동을 같이 하는 일꾼, 군민을 대할 때는 겸손하게 일할 때는 성실과 열정으로 원칙을 고집하는 일꾼 이라며 지역주민들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청송발전 정미진 ,청송복지 정미진, 이라는 이색 공약을 발표했다. 그 공약내용으로는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청송건설,△군민 모두가 편안한 행복건설의 큰 틀 에서의 공약을 발표했다. 정미진 의원은 현 제7대 청송군의원,현 새경북포럼위원,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도 어렵게 만든 북핵 문제 해결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 십 년간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트럼프 대통령이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극적인 상황변화를 이끌어낸 것도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굳게 믿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반드시 성공시켜 북미 두 나라가 수교와 함께 정상적 관계를 맺을 것을 확신하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조야 일각에서 제기된 회의론에 대해서는 과거에 실패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관론으로는 역사의 발전은 없을 것이라고 이번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 외교안보라인의 고위 책임자인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안보보좌관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체제안전과 경제발전을 희망하는 북한의 최고지도자와 협상한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대화의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문 대통령은 자신이 중재자가 아니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미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대형유통업체, TV홈쇼핑, 백화점 등의 바이어 50명*과 농공상기업 중 참여를 희망하는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1:1로 상담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연계하여 원료를 조달하고 제조가공 및 기술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업’을 농공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18.5월 현재, 401개 지정) 농공상기업에는 원료매입 및 시설현대화자금 융자지원,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관인 ‘농식품 찬들마루’ 입점 등 기업 운영 및 제품개발 등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형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상담회를 통해 시장개척을 원하는 식품중소기업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가공식품을 원하는 대형유통업체의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7년 상담회에서는, 84개 농공상기업과 36개 유통업체 바이어가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평소 통계를 접하기 힘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2018년 제1기 사랑나눔 통계교실」을 연다. 사랑나눔 통계교실은 통계교육 소외계층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나눔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통계청 직원과 일선교사, 관련학과 대학생이 참여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랑나눔 통계교실’은 5월 23일부터 대전 통계센터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열리는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소재와 통계를 연계하여 통계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작년에 개발한 통계공학도구 ‘통그라미’를 활용한 자료수집·분석과정 교육을 통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도 향상시키고, 관심 있는 주제를 스스로 선정해서 현장조사, 설문결과 분석, 통계포스터를 직접 작성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며, 다양한 게임을 통한 통계활용 학습과 함께 현장탐방프로그램 등 흥미로운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통계교육원은 과학적인 의사결정이 중시되는 현대시대에 통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랑나눔 통계교실’을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이 통계마인드 배양과 함께 미래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2일 워싱턴DC 백악관 영빈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참모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북한과의 협의에 매진해 달라"면서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한국 국민들이 두 분에게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지금 서훈 국정원장과 굉장히 잘 협력하고 있다"면서 "북한 문제에 대해서 많은 협력과 토론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볼튼 보좌관도 "지금 한국 측과 상당히 좋은 협력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상대한 모든 분들이 대단히 협조적이었고, 투명했고,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화답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보여준 북한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전 워싱턴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긍정적 상황변동은 한반도 역사의 진로를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길로 바꿀 수 있는 전례 없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기회의 창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지난 25년간 북한과의 협상에서 기만당했다는 회의적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은 역사상 최초로 완전한 비핵화를 공언하고, 체제 안전과 경제발전을 희망하는 북한의 최고지도자를 대상으로 협상한다는 점에서 이전의 협상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어제 오후 미국으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갖는데 이어 오찬을 겸한 확대 정상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다음 달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와 체제 보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5.21(월), 법원 개인회생제도의 변화*에 따라 ➊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➋향후 신용회복정책 개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 법률구조공단, 금융권협회, 신용회복위원회,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우리나라 개인 채무조정 제도는 2000년대 초 카드사태 이후 본격적으로 발전하여 그간 약350만명의 채무자를 지원하였으며, 개인채무조정 제도는 개인의 경제적 재기 뿐 만 아니라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등 거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개인회생 변제기간의 단축은 개인대출 시장과 민간 신용회복지원제도의 이용 행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개인 신용대출 리스크 증가로 인한 금융권의 신용위축, 개인 회생제도로의 쏠림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은 이러한 개인회생 제도의 변화는 결국 과다부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국민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점을 강조하며, 금융회사는 신용공급을 줄이기보다는 신용평가 능력을 강화하여 리스크를 줄여나가고, 신용회복위원회도 보다 채무자 친화적으로 제도를 개편하고, 법원과의 연계를 강화해나갈 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선언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가 비핵화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한 것도 높이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상당한 성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시간통일에 이어 남북정상회담 때 했던 약속들을 하나하나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회담 성공을 위해 북미 양국이 준비를 잘 진행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