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삼성제약 '까스명수'가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제약은 지난 6일 중국 최대 규모의 유통그룹인 화랜상사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찌하이(何济海) 전 상무부장관, 화랜상사그룹 장쩌린(张幘麟) 대표, 중국 상업기업연합회 왕커리(王柯毅) 처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제약은 업무협약을 통해 까스명수를 포함한 드링크 제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화랜백화점 및 전국 슈퍼마켓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화랜상사그룹은 삼성제약의 제품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상무부가 출자한 국영기업인 화랜상사그룹은 지난 1989년 2월 톈진(天津)에 설립돼 베이징(北京)을 포함한 중국 주요 도시 86개 화랜백화점과 2000여개 슈퍼마켓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해 매출액만 한화 122조에 이르는 거대 국영 유통사다. 화랜상사그룹 장쩌린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제약회사인 삼성제약의 제품군이 당사의 유통망을 통하여 중국 오프라인 시장에서 입지에서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300만원 이상을 이체한 경우 30분간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인출이 제한된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은행권이 300만원 이상 이체 시 자동화기기를 통한 인출제한 시간을 30분으로 확대키로 전했다. 2012년 6월부터 10분 지연 인출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금융사기범들이 10분 동안 전화를 끊지 못하도록 유도해 이를 회피하는 수법이 발생해 왔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오는 19일 시행에 들어가고 나머지 은행들도 모두 상반기 중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사기범들이 은행을 피해 다른 금융권역을 이용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여타 금융권에 대해서도 3분기 중 지연인출 제도를 도입토록 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목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장은 "소비자들이 금융사기임을 알아차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30분간 확보돼 피해자금의 인출정지가 한결 용이해져 금융사기 피해가 한층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은행권의 자체 조사 결과 10분 지연 인출시 약 24%의 피해를 차단할 수 있는 반면 30분 지연 인출 시에는 54%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공산성의 성안마을의 제8차 문화재 발굴 착수 보고회가 8일 열렸다. 하루 500여명이 넘는 발걸음이 공주 공산성을 찾는 가운데 이곳 성안마을 제8차 발굴조사 착수보고회가 이뤄졌다. 용역사인 공주대학교 박물관 이남석 관장의 주재로 사적 제12호 공주 공산성 성안마을 제8차 발굴조사 착수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 시민 등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5월부터 12월까지 150일간의 실조사로 진행되는 이번 발굴 조사면적은 12000㎡으로 공산성내 백제왕궁부속시설의 북서쪽 외곽에 대한 발굴조사가 시행된다 또한, 7차례의 발굴조사를 거쳐 축대, 건물지, 저수지, 도로, 배수로 등 왕궁의 부속시설을 확인한 것은 물론 백제시대 목조 건축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백제시대 대형 목곽고를 최초로 발굴하는 등 5대왕 64년간 백제 중흥의 역사를 확인하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공산성에서 의자왕 5년이 기록된 옻칠 명문 갑옷과 각종 무기류 등을 발굴, 백제 멸망기의 흔적을 확인했으며 백제인의 기승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백제 깃대꽂이를 최초로 발굴했다. 공산성은 오는6~7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앞두고 있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현지시간) '이웃의 위험'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핵무기 보유국이 되려는 북한의 끊임없는 시도를 중단시킬 수단을 가진 것은 오직 중국뿐"이라고 지적했다. WP에 따르면 중국의 군사·경제적 팽창에 대한 국제 사회의 염려를 전하면서 "중국의 떠오르는 힘이 도움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이웃나라인 북한의 핵무장 확대를 억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지난 2월 중국과 미국의 핵 전문가들의 비공개 회동에서 나온 '북한이 2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중국 측 주장과 '북한이 5년 내로 50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것'이라는 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보고서를 언급하며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 WP는 "미국은 최근 수년 동안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기를 희망했지만, 중국은 그것이 북한 정권을 불안정하게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망설여왔다"면서도 "중국이 재검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중국은 수수께끼의 북한 리더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해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중국이 25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 ]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17시간 검찰 조사를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9일 조사를 받고 나서 "20년 정치를 했지만 1억에 양심 팔만큼 타락하지 않았다. 내 명예는 끝까지 지킨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홍 지사는 "성완종에 대한 무리한 수사로 그를 자살에 이르게 한 검찰이 또다시 수사를 무리하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검찰에 대한 은근한 압박을 가했다. 그는 또 "(검찰이)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수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도 말했다.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17시간 동안 고강도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 귀가했다. 그는 검찰청사를 빠져나서면서 "소명을 최선을 다해서 했다. 부족한 부분은 차후에 다시 소명하겠다"고 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홍 지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일관된 진술 등으로 미뤄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5월 임시국회가 시작하는 첫날인 11일부터 여야간 기싸움이 팽팽하다. 이번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은 지난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6일 여야 공방 끝에 무산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며, 또 연말정산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도 관건이다. 여기에 지난 연말부터 추진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던 지방 무상보육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등이 줄줄이 걸려 있어 예정에 없던 임시국회지만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가재정건전화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연금 개혁 불발의 책임이 여당의 합의 파기에 있다며 태도 변화를 촉구하며 맞섰다. 연금 개혁이 무산 위기에 처하자 국회 보건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문형표 장관을 상대로 연금 기금의 재정 추계를 포함한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지만 해법에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지도부가 이날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무산의 원인이 됐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을 명기하지 않기로 하면서 협상은 더욱 난관에 부딪힐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전히 공무원연금 개혁의 전제 조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국회 국방위원회는 11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의 잠수함 발사탄도 미사일(SLBM)의 수중 발사실험 등 북한의 잇단 도발 위협으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과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최윤희 합참의장 등 군 지휘부가 출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안보대책 당정 협의를 열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과 관련해 군의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당정 회의 후 오전 브리핑에서 북한의 SLBM 수중 사출시험에 대해 "대단히 심각하고 우려스럽게 판단하고 있다"며 북한의 SLBM 개발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현대자동차 엑센트가 다음달 5일부터 미국에서 리콜 조치가 이뤄진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에 판매된 ‘2015년형 엑센트’ 중 지난해 9월 15일에서 올해 2월 10일 사이 생산된 2580대에 대해 에어백 결함 등이 발견돼 ‘자진 리콜’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엑센트는 조수석 탑승자를 인지하는 탑승자 식별장치(ODS·Occupant detection system)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해당 차량 조수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할 경우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해 유아가 더 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법규상 조수석에 휴대용 카시트가 있으면 사고가 났을 때 에어백이 작동하면 안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된 사고가 난 적은 없다. 리콜은 사후조치가 아니라 사전조치다. 탑승자 식별장치 부품인 그 센서는 현대차가 생산한 것이 아니라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델파이(Delphi)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현대차가 미국에서 취한 이번 ‘자발적 리콜’과 같은 태도를 국내에서는 보기 어렵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청와대는 10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원안대로 5월 임시국회 내 처리ㆍ국민연금 연계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청와대는 7일에 이어 주말에도 공식 입장을 밝히는 방식으로 국회 압박 강도를 높였다. 공무원 연금 개혁안을 서둘러 처리하지 않으면 개혁 시도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청와대의 위기의식이 그 만큼 크다는 뜻이다. 특히 새누리당 지도부가 1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안 입장 정리를 하기에 앞서 확고한 지침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는 공무원연금과ㆍ국민연금 개혁 연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끼워 넣은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인상’에는 “세금 폭탄”과 “미래 세대의 재앙”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하며 조목조목 반대 논리를 폈다. 7일 입장 발표를 통해 “국민에게 큰 부담을 지우는 데다 국가 재정과 맞물려 있는 사안이므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고만 밝힌 것보다 반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구체적 수치와 사례를 들어 여론을 이끌어가는 스타일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한국 땅 넓이가 여의도 섬 6개가 생긴만큼 넓어졌다. 충남 당진, 전남 여수 등에서 시행한 매립사업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2015년 지적통계연보를 발간한다고 8일 발표했다.이 연보에 따르면 한국 국토 지적공부 등록면적은 1년 새 여의도면적의 6배인 18㎢ 증가한 10만284㎢로 나타났다. 주요 증가사유는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해안 매립준공에 따라 8.8㎢, 여수 국가산업단지 부지조성을 위한 해안 매립준공 등으로 4.5㎢, 기타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매립준공, 준설토지매립,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준공 등이다. 행정구역별 토지면적을 살펴보면 광역자치단체는 경북 1만9029㎢, 강원 1만6826㎢, 전남 1만2309㎢ 순으로 면적이 가장 면적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면적이 가장 작은 행정구역은 세종 465㎢, 광주 501㎢, 대전 539㎢ 순이었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 1820㎢, 강원 인제군 1645㎢, 경북 안동시 1522㎢ 순으로 면적이 컸다. 부산 중구 2.8㎢, 대구 중구 7.1㎢, 인천 동구 7.2㎢ 순으로 면적이 작다.지목별 토지면적은 ‘측량&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KT는 국내 최초로 월정액 최저 2만 9천900원부터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발표했다. 2만 원대부터 4만 원대 요금제까지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 간 통화가 무한으로, 5만 원대 이상의 요금제에서는 무선뿐 아니라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대신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요금제가 나누어진자. 월 최저 300MB부터 최대 8GB까지는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월정액 최대 5만 4천900원까지 6개 요금제로 구성됐으며 그 이상 요금제에선 데이터 이용량도 무제한이다. KT는 이와 함께 이월된 데이터는 물론 다음 달의 데이터도 최대 2GB까지 앞당겨 쓸 수 있는 이른바 '밀당' 서비스도 선보였는데 KT 측은 "이번 요금제 변화로 고객들의 통신 이용 방식이 데이터 중심으로 완전히 바뀌게 되면 온라인 콘텐츠와 앱 시장, 그리고 관련 IT 생태계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에 이어 SK텔레콤은 비슷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준비하고, 현재 미래부와 협의에 들어간 상태이며 LG유플러스까지 참여할 경우 일반 소비자들의 휴대전화 이용 방식에도 큰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정치인 8명중 처음으로 지난 (8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았다. 홍지사는 지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확보한 자료와 성 전 회장 측근들의 진술을 토대로, 홍지사에게 당신 윤 전 부사장을 접촉했는지, 성 전 회장이 건넨 1억원을 전달 받았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다. 홍지사는 윤 전 부사장 증언의 신빙성 문제를 언급하는 등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지사는 오늘 검찰에 출석하면서, 밝힌 의사는 "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검찰에 소명하러 왔다."고 전했다. 또한 홍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윤 전 부사장을 회유하려 했는지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회유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검찰 측에서는 홍지사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일단 귀가 시킨뒤 진술 내용을 분석하고,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등은 신중히 검토한다는 방침임을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 유관순함이 드디어 진수식과 함께 일반에 공개 되었다. 광복 70주년을 기년하여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붙인 것인데, 여성 이름을 함정명을 정한 건 해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1800톤급 잠수함 가운데 6번째로 건조된 '유관순 함' , 그 외 5척은 손원일함과 안중근함 등 모두 남성 독립운동가와 해군 장성의 이름이었습니다. 해군 유영식 정훈 공보실장은 "애국의 상징을 214급 6번함에 명명해 앞으로 2016년 되면, 유관순함이 해양 안보의 주력으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라고 밝혔다. 길이 65.3m, 폭 6.3m의 유관순함은 지상의 적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천km의 국산 순항 미사일 뿐 아니라 최대 2주 동안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연료 재충전 없이 미국 하와이를 왕복할 수 있는 첨단 추진장비도 탑재했습니다. 윤양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팀장은 "물 속에서 계속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서 오랫동안 물 밖으로 나오지 않고 추진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이라고 전했다. 유관순함은 내년 11월 해군에 인도돼 약 10개월 동안의 전력화 과정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2015 청정·여과·분리 기술전시회(KOFIS)가 지난 6일(목) 코엑스에서 첫 개막식을 가져 9일(토) 오늘까지 열렸습니다. 화학, 환경 및 에너지 산업에서 그 활용도가 점차 증대되고 있는 필터, 멤브레인 최신 기술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관련 산업간 교류확대와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세계 40여 개국 800여 명이 참가하는 ▲ 제36회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 2015)와 1:1 수출상담회를 비롯하여, ▲ 제17회 환경정책 설명회 및 최신기술 발표회 ▲ 신기술인증제품 공공구매상담회 등 전문세미나가 동시 개최되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환경산업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대표기업들의 비교시연 기회 제공, 참여형 세미나장 구성 등으로 최적의 비즈니스 전시 및 상담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앞으로 이 전시회를 아시아권 최대의 여과·분리 기술 전시회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5개월 간 사용이 중지됐던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과 영화관을 8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연장 공사도 조만간 재개된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영화관 사용제한과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8일 해제한다고 이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사용을 승인했지만 같은 해 12월 16일 수족관·영화관에 대한 사용제한과 공연장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다. 수족관에서 물이 새고 영화관 진동이 나타난 데 이어, 공연장 공사현장에서 인부가 추락해 사망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롯데 측에서 제출한 정밀안전진단 보고서와 보완 조치에 대해 현장 점검을 두 차례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해당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영화관 진동현상은 사고가 발생한 14관 영사기에 19관 스피커의 진동이 전달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족관은 수족관 아크릴 등 구조부재(기둥, 보 등) 사이의 접착재료(실란트)와 방수층 사이가 들뜨면서 누수가 발생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공연장 사고는 사고 발생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