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디자인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은 지난 23일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모델협회가 주최하는 '2015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2015 아시아 미(美) 어워즈'에서 코스메틱 디자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의 '스쿨(school)'은 '(물고기 등의)떼'라는 어원으로 '그 무리 속에서 정말 멋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은 지난 2011년 태국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태국, 홍콩, 일본,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10개 국가에 4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더 모스트 아시아 뷰티 어워즈' 마스카라 부문 베스트로 선정된 투쿨포스쿨의 '다이노플라츠 에스컬레이터 마스카라', '체크 글로시 블라스터 틴트' 등 다양한 히트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투쿨포스쿨 관계자는 "예술적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한 독측한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사랑을 받는 것 같다"며 "차별화된 콘셉트로 아시아는 물론 프랑스 등 유럽에서 K-뷰티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중국 최초의 온·오프라인 보세쇼핑몰 '웨인국제(www.baoshuimall.com)'가 지난 연말, 허난성 정주시 보세구역 내에서 개관했다.웨인국제는 상해웨인국제무역유한공사(동사장 李莉)를 모회사로 중국 정부로부터 보세구 내 E-전자무역 시범사업체에 선정돼 한국제품 보세무역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정한 보세구 내의 E-전자무역은 관세, 증치세(부가세)가 면제되고, 수출국의 원산지 증명서와 식·의약처 승인만 있으면 중국의 위생증명서가 없어도 판매를 진행할 수 있다. 웨인국제는 한국 파트너사로 시사경제 자회사인 주식회사 에프티몰과 10년간 독점적 온·오프라인 운영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최소 연간 20억 위안(3400억원)의 수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을 통해 지난 23일 오후 3시 인천항에서 화장품과 식료품 등 총 200억원 상당 물품의 첫 선적이 이뤄졌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웨인국제와 에프티몰은 세계1위 은행인 중국공상은행(총행)과 온라인 회원몰 한국관(보세몰) 독점 입점 계약을 완료하고 4억명 회원에게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공상은행 회원몰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LG가 29일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G4 후면커버에 국내 최초로 '천연가죽' 소재를 적용해 아날로그 감성의 명품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천연가죽 소재의 다양한 장점을 스마트폰에 그대로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 G4에 0.001 마이크로미터의 모공이 살아 숨쉬는 질 높은 암소 소가죽만을 수급해 적용했다. 천연가죽은 통풍성이 뛰어나 장시간 사용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인조가죽 소파는 땀이 차는데 비해 천연가죽 소파는 통풍이 잘돼 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러운 질감이 오래 지속된다. '천연가죽'은 사람의 손에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실제로 천연가죽은 소재 자체의 밀도도 높아 부드럽고, 일반 금형물 대비 10%이상 외부압력을 분산·감소시켜 손에 부담을 덜어줘 편안함을 준다. 이외에도 '배지터블 태닝(Vegetable Tanning)', '엣지코팅(Edge Coating)'과 같은 후가공 처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배지터블 태닝'은 식물성 염료를 가죽에 발라 습한 상온에서 오래 써도 부패하지 않도록 해주는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고급스러운 색감과 향기를 내게 도와준다. '엣지코팅'은 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미·일 '신(新) 밀월'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아시아 역내의 외교·안보질서가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표방해온 미국이 일본을 명실상부한 역내 대리자로 내세워 자국 주도의 패권질서 강화에 나서고, '보통국가화'를 추구해온 일본 역시 미국을 확실히 등에 업고 재무장화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은 양국 동맹의 성격과 역할이 질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이벤트였다. 70년 전의 '적대적 관계'에서 '부동의 동맹'(unshakeable alliance)으로 변모했다는 성명의 표현에서 드러나듯이 앞으로 '한 묶음'이 된 미·일 동맹 주도의 질서재편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게 양국 외교가의 공통된 평가다. 특히 안보적으로는 자위대의 지리적 역할 철폐와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 경제적으로는 거대 경제권인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구축이 이 같은 질서재편의 양대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미·일의 '밀착'은 미국 주도의 패권질서에 대항하며 '굴기'를 시도하는 중국과의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빅데이터ㆍ헬스인포매틱스 전문기업 소프트센이 컨버전스 아트 개발사인 본다빈치와 '문화콘텐츠 융합 IoT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문화콘텐츠와 융합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신규사업 개발과 활성화를 기원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소프트센은 오는 5월 2일 오픈하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 '헤세와 그림들展-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에 1차 시범사업에 참여해 모바일(Online)과 사물(Offline) 간의 지능통신(O2O)과 블루투스 비콘(Beacon) 등을 활용한 IoT서비스를 선보인다. 소프트센 차세대융합기술 연구소장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와 융합한 양질의 IoT서비스를 계속해 발전시켜 개발할 예정"이라며 "보안 기술과 융복합 기술로 차세대 IoT보안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소프트센과 협약을 맺은 본다빈치가 개발하는 컨버전스 아트(Convergence Art)는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조명과 다양한 IT영상 기술을 융합해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지난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0.8%에 그쳤다. 4분기 연속 '0%대'성장률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나라 경제엔진이 식어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린다.더욱이 그나마 받쳐주던 수출마저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엔화약세의 지속으로 수출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도 'D(디플레이션)' 진입이 시작됐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기존 성장률 전망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며 경기 회복의 부진에 대해 소극적으로만 관망하고 있다. 한국은행 전승철 경제통계국장은 23일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전기 대비 성장률(속보치)이 0.8%를 나타낸 것은 한은의 기존 성장률 전망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했다. 유가하락 영향으로 교역조건을 반영한 실질 국내총생산(GDI)의 1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3.6%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분기(4.6%)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분기 1.1%였던 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그해 4월 세월호 사고 충격으로 2분기 0.5%로 고꾸라졌다. 3분기 0.8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를 훌쩍 넘는 오름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올해 4월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월 대비 0.55% 상승했으며 상승폭도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연간 1.31% 상승하며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1.09%)을 4개월 만에 넘어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울의 단독과 연립 매매가의 경우도 올해 들어 각각 0.46%, 0.6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립의 경우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 0.34%의 2배 가까이 상승했다. KB국민은행 가치평가부 임희열 팀장은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강동구(2.19%), 서초구(1.76%), 강남구(1.56%)의 경우 지역 내 재건축 진행으로 인근 예정 단지들에 대한 매수 기대감 크다"며 "전세매물 수요로 더욱 귀해져 매매로 선회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매매시장의 상승세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SM5, QM5, QM3 디젤 차량에 휘발유가 주입되는 혼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사용연료 표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한 디젤 차량 SM5, QM5, QM3 차량의 혼유로 인한 사고가 125건 접수됨에 따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유 캡에 사용 유종에 대한 표시가 없어 혼유 사고 발생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르노삼성자동차에 연료 표시를 강화해줄 것을 권고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SM3, QM5, QM3 디젤 차량에 대해 주유 캡에 사용연료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스티커 부착 대상 자동차는 SM5 7308대, QM5 5만1983대, QM3 2만2423대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들은 르노삼성자동차 엔젤센터(080-300-3000)로 연락해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다음 달에도 중소기업 경기가 여전히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됐다.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94.1로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고 27일 밝혔다.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는 경기전망을 한 업체의 응답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다. 지수가 100을 나타내면 미래의 경기가 현재와 비슷한 것이고 100이상은 경기상승, 100이하는 경기하강을 전망하는 업체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연말부터 내림세였던 SBHI는 3월 반등한 후 4월에 소폭 하락했다가 5월에 2.5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음료(108.1)와 비금속광물제품(105.5), 비제조업은 숙박·음식점업(113.9)과 예술, 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107.3) 등의 SBHI가 100을 넘기며 경기가 비교적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관광과 여가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업종별 전망이라고 풀이된다. 이어서 항목별로는 제조업, 비제조업, 전산업 모두 내수, 경상이익, 자금사정는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고용수준은 전월보다 최대 0.6포인트 하락했다.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1분기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대 1.3%포인트(p)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D(deflation)'의 우려는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기름값이 떨어져 일부 소비자물가를 하락시키고 있으나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다시 말해 기대인플레이션, 근로자 임금 등을 통해 국내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2차 파급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한국은행은 30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된 국제유가 급락때문에 올 들어 휘발유, 경유 등 석유류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20% 이상 하락했다"면서 "이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월평균 1.1~1.3%p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배럴당 평균 104.4달러였던 두바이유는 올해 1분기 배럴당 51.92달러까지 내려 절반 이상이 떨어졌다. 한은은 국제항공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인하도 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국제항공요금은 유류할증료 비중이 줄면서 인하됐고, 도시가스 요금은 금년 1월과 3월 각각 5.5%, 8.4% 내렸다. 그러나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낮다는 게 한은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신용회복위원회는 올해 1분기 2만4023건의 채무조정을 지원해 전분기 2만2870건 대비 5.0%, 1153건이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지원방법별로는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이 각각 1만9954건, 4069건으로 전분기(1만8762건, 4108건) 대비 각각 6.4% 증가, 0.9% 감소했다. 소액금융은 5875명에게 196억5100만원을 지원해 전분기 4737명, 158억7800만원 대비 지원 인원은 1138명으로 24%, 지원금액은 37억7300만원으로 23.8%가 증가했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청년·대학생 전환대출 보증은 626명에게 41억1700만원을 지원했으며, 취업지원은 4476명으로부터 구직등록을 받아 808명에게 취업을 알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지난 2008년 이후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공공기관의 부채가 지난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도 15.6%포인트(p) 하락하며 200% 수준까지 적어졌다.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16개 공공기관의 2014년 경영정보를 30일 공개했다. 알리오에 따르면 작년 공공기관들의 부채는 520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000억원 감소했다. 지난 2011년 61조7000억원 증가한 공공기관 부채는 2012년 35조7000억원, 2013년 24조8000억원으로 증가 폭이 점차 줄어들다가 지난해 감소세로 전환했다. 자산매각, 영업이익 증가 등으로 자산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자기자본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부채비율은 2013년보다 15.6%p 하락한 201.6%가 됐다. 공공기관 가운데 부채가 가장 많은 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는 137조9000억원으로 1년 새 4조4000억원(3.1%) 줄었다. 반면 한국전력 부채는 되레 108조9000억원으로 4조8000억원(4.6%), 한국가스공사는 37조원으로 2조3000억원(6.7%)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공공기관의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최근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선진국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떨어진 잠재성장률을 높이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바라기 힘들 것이라는 경고음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3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이나 하반기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한 단기적인 수요 확대만으로는 우리 경제의 '바이털 지수'를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27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내놓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성장잠재력 둔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10개 선진국의 잠재성장률이 2001∼2007년 평균 2.2%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8∼2014년 1.3%로 급감했다. 그나마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잠재성장률은 연평균 1.6%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음에도, 금융위기 이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잠재성장률은 물가상승률이 적정하다는 전제 아래 한 국가가 쓸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의 성장률을 뜻한다. 잠재성장률이 연간 4%일 경우 생산성을 두 배로 올리는 데 20년이 걸리지만 3%로 떨어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4월 임시국회가 문을 연지 20일째지만 실상 일에는 손을 놓고 있다.'성완종 리스트' 파장으로 상임위별 여야의 극심한 갈등만 보일 뿐 정작 경제관련 대책이나 법안 등 필수적인 내용마저도 다루지 못하고 있는 '개정 휴업' 상황을 보인다는 것이다. 4월 국회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인 공무원연금개혁안의 회기 내 처리는 물론 전국적으로 유아교육에 파장을 일으켰던 '누리과정' 재원마련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 또한 이른바 '김영란법(공직자의 금품수수 및 부정청탁 금지에 관한 법률)'에 뒤따라야 할 법안인 '이해충돌방지' 부분에 대한 입법안도 국회의 공전 속에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다음달 6일까지 별로 남지 않은 회기 일정을 감안한다면, 4월 국회는 '반손 국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우려다. 27일 국회와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지난 23일 예정됐던 본회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출석시키는 긴급현안질문 개최 여부 등을 놓고 여야가 맞서면서 무산됐다. 이에 따라 4월 국회를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법안을 한 건도 처리하지 못하고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 고작 한 일이라고는 대정부질문 기간 중이던 지난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대출이 있는 사람 10명 중 4명은 3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유리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2%→1.75%)에 따른 유·불리를 질문한 결과, 응답자 중 '유리하다'(24%)와 '불리하다'(25%)의 비율은 비슷했으나 대출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현재 대출이 있는 사람들(431명) 중 41%가 유리하다고 대답해 불리하다(20%)는 의견보다 앞섰다. 반면 대출이 없는 사람들(571명)은 11%만 유리하다고 답했으며 불리하다는 대답은 29%로 집계됐다. 금리 인하가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답한 사람들(23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대출 이자 부담 감소(67%)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민 부담 감소(16%) ▲경제 활성화(6%) ▲집 구입·부동산 투자 기회(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금리 인하가 불리하다고 답한 사람들(254명)은 예적금 이자 하락(49%)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다음으로 ▲서민보다 부자에게 유리(14%) ▲이자 생활자 어려움(10%) ▲물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