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는 미혼 직장인 4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77.5%가 데이트 비용에 부담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55.1%가 부담된다고 답했으며 여성은 43.9%를 기록해 남성이 11.2%P 높았다. 월 평균 데이트 비용에 대한 질문에는 ‘25~40만원’이 35.5%로 가장 많았으며 ‘11~24만원’이 27.3%, ‘0~10만원’이 19.4%, ‘41~60만원’이 10.8%, ‘61~80만원’이 2.6%, ‘100만원 이상’, ‘81~99만원’은 각각 2.4%, 1.9% 순이었다. 응답자의 59.5%는 데이트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노하우가 있다고 답했고, 그 방법(복수응답)은 51.2%가 ‘소셜커머스나 쿠폰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를 꼽았다. 이어 ‘최대한 같은 장소에 오래 머문다’가 25.0%, ‘만나는 횟수를 줄인다’가 20.4%,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미래창조과학부 등과 공동 진행한 ‘세상을 바꾸는 사물인터넷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에서 스마트 수액 모니터링 솔루션 등 3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은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각지의 중소벤처, 학생, 개인개발자 등이 246건의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SK텔레콤은 정부, 학계, 연구소 등의 사물인터넷(이하 IoT) 관련 전문가 들과 함께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 끝에 ▲ 스마트 수액 모니터링 솔루션 ‘링거링’, ▲ 어린이 체험교육을 위한 혼합현실형 스마트 완구 ‘짱카’, ▲ 이용자 자동인식 스마트 신호등을 위한 ‘실버폰 서비스’ 등 3개를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링거링’은 부산 소재 벤처인 에프에스알엔티(FS R&T, 대표 서보성)가 응모한 아이디어로, 수액 투여 시 설정된 수액량이 투여되면 보호자와 의료진에게 알리고 자동으로 수액의 흐름을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지난 3분기에 매출 223억원, 영업손실 43억원, 순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반적인 유선시장의 침체속에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된 가운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적자를 지속했으나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전년동기대비 적자 규모는 대폭 축소됐다. 김문수 SK커뮤니케이션즈 기획조정실장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네이트 모바일앱, 네이트판앱, tbee앱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모바일 강화에 역량을 쏟은 결과 네이트 모바일 트래픽의 경우 작년 대비 44%, 모바일 DA는 66% 성장해 의미 있는 규모의 BM 기반을 다졌다”며 “지속적인 모바일 강화와 효과적인 BM연계를 통해 수익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실장은 “글로벌 1억2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성장을 거듭 중인 싸이메라의 경우 조만간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 짓고, 수익창출를 위해 브라질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마케팅 돌입과 동시에 비즈니스 모델 적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남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이 세계 최초로 국내·외 국제표준 인증기관으로부터 에너지 경영 시스템(이하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옥포조선소가 스위스 SGS와 한국에너지관리공단(KEMCO)의 공동 컨소시엄으로부터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장이 자국 및 해외로부터 ISO50001 인증을 획득해 동시 보유하게 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의 사례다. 지난 6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윤양진 공무지원팀장(수석위원) 과 SGS를 대표하여 요그르 알 레딩 스위스대사, 나용환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 등 12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ISO50001 인증은 기업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계획·실행·운영 등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일회성이 아닌 경영전략과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속적인 친환경 에너지관리 IT 시스템을 구축해야 획득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친환경·에너지 경영을 실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 SGS로부터 ISO50001 표준을 취득한 대우조선해양은, 인증 범위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해 국
9일 오전 8시 잠실~성남 순환코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2014 중앙서울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6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앙일보, 일간스포츠,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메이저급 국제대회로 서울시는 2009년부터 장애인 휠체어 풀코스를 별도로 신설하여 국내외 휠체어마라토너가 참가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중앙서울마라톤대회는 늦가을의 정취와 달리기에 가장 적합한 날씨, 그리고 기록이 잘 나오는 코스로 국제 선수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회 중 하나로써 휠체어 마라톤부문, 비장애인 풀 코스(42.195km)부문 등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세계 유수의 선수 등 15,000여명의 참가한다.국제 초청선수는 10개국에서 40명이 참가해 개인의 명예와 우승 상금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는데, 초청 선수 중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인정한 ‘골드등급’ 선수가 무려 21명이나 된다.※ ‘골드등급’ 선수는 최근 3년간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2시간 10분 30초 이내의 기록을 보유하거나 국가대표로 올림픽 또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
▲ '2014 KB골든라이프 행복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KB국민은행 홈페이지 캡처)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명동 KB국민은행 본점에서 '2014 KB골든라이프 행복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14 KB골든라이프 행복 사진공모전'은 KB국민은행의 은퇴노후설계 브랜드인 'KB골든라이프' 출범 2주년을 기념해 KB국민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사진공모전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애숙 씨(작품명:아기손 엄마손)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5점 등 총 10점의 작품이 치열한 경합을 뚫고 선정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다양한 사진들을 보면서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스치는 소소한 일상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은퇴노후설계 전문기관으로서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평생 동반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진성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연간 사용한 유급휴가일이 전세계 주요 24개국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세계 24개국 직장인 78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의 연간 평균 유급휴가일수는 8.6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장인들이 유급휴가를 가장 많이 간 나라는 프랑스가 30.7일로 가장 많았고 덴마크 28.6일, 독일 27.7일, 스페인 27.4일, 아랍에미리트 26.2일 등의 순이다. 반면 우리나라 다음으로 직장인의 사용 유급휴가일수가 적은 나라는 말레이시아 10.7일, 태국 12.1일, 멕시코 13.6일, 미국 13.8일 등이 뒤를 이었다. 유급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직장인 비율도 우리나라가 가장 높았다. 한국 직장인 가운데 유급휴가를 전부 쓰지 못하는 비율이 61%에 달했다. 다음이 일본 60%, 인도 52%, 오스트리아 51%, 싱가포르 47%, 스웨덴 46%, 말레이시아 44%, 태국 44%, 뉴질랜드 43%, 호주 37% 등의 순이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유급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업무일정(4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10명중 6.3명은 업무 때문에 휴가를 미루거나 취소한 적
다음카카오는 합병 전 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2014년 3분기 K-IFRS(한국국제 회계기준) 실적을 공시하고, 투자자 정보제공을 위해 (구)카카오의 3분기 실적과 다음카카오의 통합 실적 및 재무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다음카카오의 2014년 3분기 통합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2,218억원,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7% 성장, 6% 감소했다. 다음카카오의 3분기 매출은 본격적인 성장세가 가시화 되고 있는 모바일 광고 매출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게임 매출 및 모바일 커머스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끌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상여, 주식보상 비용, 지급수수료 등 합병으로 인한 일시적 비용 203억원이 3분기에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광고 매출은 전통적인 비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카카오스토리 상품 등의 매출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1,419억원으로 나타났다. 게임 매출은 웹보드 게임과 온네트 퍼블리싱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RPG게임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4.9% 증가한 675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매출은 카카오 선물하기, 카카오스타일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전년동기
담뱃값 인상이 2000원으로만 끝날까.최근 정부가 담뱃값 인상안으로 2000원을 내놨지만, 제조 원가 상승분과 담뱃세 인상으로 인한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기 위해 담배 제조사들이 추가로 가격을 올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부자 감세로 구멍 난 세금을 메우기 위해 만들어진 '담배 가격 인상 시나리오'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시장 왜곡 논리이며 서민들의 부담만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7일 업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관련 정부기관이나 언론이 줄곧 사용해온 '담뱃값'은 실질적으로는 '담뱃세'"라면서 "정부는 '담뱃값' 인상이 아닌 '담뱃세'를 인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논의되고 있는 2000원이 오르더라도 이는 '세금'만 오를 뿐 제조사의 제조원가 인상분은 반영 안 된 수치"라면서 "'담뱃값 인상'이란 표현보다는 '담뱃세 인상'이라는 표현이 더욱 적절하다"고 강조 했다. 현재 국내 담뱃값 평균 가격을 2500원으로 봤을 때 유통·제조원가 95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세금과 부담금이다. 담배소비세 641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354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열리는 오는 13일 주식시장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진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의 거래시간을 임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시장의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의 매매거래 개시 및 종료시점을 1시간씩 뒤로 늦춘다. 이로써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이며 폐장 시간은 오후 4시다. 신주인수권증서 및 채권(국채, Repo포함) 등의 거래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반면 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매매 및 시간외 대량매매의 종료시점은 기존과 동일한 오후 6시로 하기로 했다. 코스피200선물, 코스피200옵션, 국채선물(3년·5년·10년) 등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로 달라진다. 또 미국달러선물, 미국달러옵션, 엔선물, 유로선물, 금선물, 미니금선물 등의 통화선물 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15분까지로 개장시간만 한시간 변경된다. 이밖에 미국달러플렉스선물은 10시10분부터 오후 2시55분까지, 돈육선물은 10시15분부터
빼빼로데이(11월11일)를 맞아 제과업계 마케팅이 뜨겁다. 막대 과자 한 해 매출의 약 60%가 이 기간 발생하기 때문이다. 빼빼로 과자의 시장규모는 약 1000억원대. 빼빼로데이 시즌에 600억~700억원치가 팔린다. 롯데제과는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출연한 TV 광고로 마케팅을 본격화 했다. 또 '선물상자 빼빼로', '리본 빼빼로' 등 기획제품 20여종을 출시해 소비자층을 늘렸다. 초코빼빼로·아몬드빼빼로·땅콩빼빼로·딸기빼빼로·화이트쿠키 빼빼로·하미멜론 빼빼로 등을 비롯해 최근 선보인 스키니 빼빼로·티라미스 치즈 빼빼로 등을 각각 대형 포장에 담아 선물용으로 만들었다. 해태제과는 빼빼로데이에 맞서 아예 '스틱데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원조(元祖) 초코 스틱과자 '포키'로 롯데제과의 아성에 도전한다. 해태제과는 배우 서강준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초부터 '포키'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서강준을 통해 '먹을수록 빠져드는 포키'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선물용 기획제품도 출시했다. 포키 기획제품은 '행복'을 주제로 '연인팩', '엄마랑 아빠
▲ 버즈피아와 VCNC가 '비트윈 커플 홈팩'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사진=다음카카오 제공) 다음카카오의 자회사 버즈피아(대표 서정일)는 VCNC (대표 박재욱)와 함께 비트윈 커플 홈팩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버즈피아와 VCNC가 함께 만든 비트윈 '커플홈팩'은 커플 사진, 기념일, 캘린더 등 커플들이 자주 사용하는 내용으로 꾸며진 커플 전용 홈팩으로 출시 1주일만에 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커플 사진으로 홈스크린으로 직접 쉽게 꾸밀 수 있고 낮과 밤으로 구성된 2개 테마 가운데 커플이 원하는 테마를 골라 쓸 수 있다는 점도 비트윈 홈팩의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비트윈은 지난 2011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커플대상 모바일 서비스로 현재 92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440만건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해외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버즈피아는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비트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비트윈 홈팩을 출시하는 한편, 비트윈과의 제휴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버즈피아 서정일 대표는 "전세계 1300만 이상의 유저가 다운받아 이
▲ 롯데주류가 출시한 클라우드 맥주 홍보 이미지. (사진=클라우드 홈페이지 캡처) 롯데주류가 출시 6개월만에 클라우드 6000만병(330㎖ 기준)을 판매하면서 3위 맥주로서 시장에 연착륙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는 오비와 하이트 진로의 양강 구도를 깨기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국내 맥주 시장 규모는 1억9000만~2억만 상자(190만㎘, 약 2조원 규모)로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한 달에 각각 1000~1500만 상자 정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클라우드를 적용하면 전체 맥주 시장에서 고작 2~3% 점유율에 해당한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2012년 3월 출시한 오비맥주 골든 라거의 경우 출시 200일만에 1억병이 판매됐다"면서 "시장 상황과 판매 환경 등이 달라 단순 비교할 수 없지만 캔맥주와 병맥주 이외에도 업소에 납품하는 생맥주 판매량까지 포함한 수치라 아직 클라우드가 기존 양강구도를 위협할 수준까지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주류는 올해 연말까지 증설을 통해 현재 5만㎘의 연간 생산 규모를 10만㎘로 확대하고, 2017년까지 총 7000억원을 투자해 40만㎘ 맥주 생산
가맹사업 희망자들에게 가맹점 수익률과 창업 비용 등을 과장하거나 허위 광고한 커피전문점 가맹본부들이 적발됐다.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 과장광고로 인한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12개 커피전문점 가맹본부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홈페이지에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게재하라고 명령했다. 이번에 적발된 가맹본부는 이디야, 할리스F&B, 이랜드파크(더카페), 다빈치, 티에고(커피마마), 사과나무(커피베이), 태영F&B(주커피), 커피니, 버즈커피, 블로빈커피컴퍼니(라떼킹), 제이지아커피컴퍼니(모노레일에스프레소), 리치홀딩스(라떼야커피) 등 12곳이다. 적발된 가맹본부 대부분은 객관적 근거 자료 없이 순이익이 매출액의 35%를 차지한다거나, 창업 비용이 업계 최저라는 등 가맹점 수나 가맹점 만족도를 사실과 다르게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정보공개서를 꼼꼼히 살펴 광고나 상담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액이나 수익 등이 부풀려져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가맹계약서 내용과 광고내용 등이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수정해야 하며, 구두약속은 반드시 문서화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윤병주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신용카드나 멤버십카드를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나 마일리지로 물품을 구매한 경우에도 세금을 물려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눈길을 끈다.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함상훈 부장판사)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쇼핑과 롯데역사가 남대문세무서장 등 전국 과세당국 92곳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경정 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적립된 포인트 등을 이용한 물품 거래도 금전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에누리액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 포함돼야 한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롯데쇼핑 등이 고객에게 적립해 주는 포인트나 증정해주는 상품권은 이후 거래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금전적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 등은 고객이 물건을 살 때 롯데카드나 멤버십카드를 제시하면 결제금액의 0.1∼1%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있다. 이 포인트가 1천점 이상이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사은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롯데쇼핑 등은 적립된 포인트나 증정한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에누리액에 해당해 과세대상이 아니라며 2009∼2010년 납부했던 부가가치세를 돌려달라고 과세당